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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껌’ 이동욱, 사랑스러운 직진남 등극…‘로코 감성 폭발’

입력 2015-11-11 09:13  


[bnt뉴스 김희경 기자] ‘풍선껌’ 이동욱이 사랑스러운 직진남으로 등극했다.

11월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에서는 모와 실력을 모두 갖춘 한의사 박리환 역을 맡은 이동욱이 서툴지만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정려원(김행아 역)에게 애정공세를 펼쳤다.

이 날 방송에서 이동욱은 정려원과 데이트 후 자신이 주었던 김치 통을 직접 가져와야겠다는 이유로 그의 집에 들어섰다. 이내 이동욱은 정려원의 뒤를 쫄래쫄래 쫓아다니며 정려원을 향한 마음을 가감 없이 표현, 달콤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런가하면, 이동욱은 엄마로 등장하는 배종옥(박선영 역)으로 인해 정려원이 자신의 마음의 부담을 느끼는 것을 알아챘다. “엄마 때문에 겁나는 거지?” “지금은 세상 눈치 보지 말고 네 마음만 생각해봐. 나도 그랬더니 답이 나왔어”라며 정려원의 두려움을 다독일 줄 아는 사려 깊은 남자의 면모를 선보이기도.

이렇듯 이동욱은 사랑 앞에서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는 저돌적인 직진남 면모를 보이다가도, 때로는 멈춰서 그를 기다려주는 부드러운 배려와 매너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으며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특히 사랑에 있어 서툴면서도 진솔한 태도로 다가가는 박리환 캐릭터의 완전히 동화된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다채로운 표정을 비롯해 로코와 멜로 감성을 넘나드는 이동욱의 연기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기에 충분해 보인다.

한편 ‘풍선껌’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tvN ‘풍선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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