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파로메오가 고성능 스포츠 세단 뉴 줄리아를 북미 시장에 최초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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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차는 지난 1962년부터 1978년까지 생산된 줄리아의 후속으로 브랜드 설립 105주년을 기념해 출시됐다. 신형은 제품군 중 가장 고성능인 '콰드리폴리오' 버전으로 전면 디자인은 브랜드 특유의 삼각형 그릴을 바탕으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냉각성능을 고려한 커다란 흡기구는 강력한 주행성능을 대변한다. 여기에 사이드 스커트, 스포일러 및 디퓨저 등도 공력성능을 고려한 요소다.
동력계는 페라리 기반의 V6 3.0ℓ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510마력을 발휘하며 0→100㎞/h 까지 3.9초 만에 도달한다.보닛과 천장에 탄소섬유를 활용하고 도어와 엔진, 브레이크, 서스펜션 등에 알루미늄을 채택하는 등 경량 소재를 대거 사용한 점도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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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다이내믹, 뉴트럴, 어드밴스트 이피션트, 레이싱 등 네 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하는 알파 DNA 드라이빙 시스템을 갖췄으며 토크 벡터링, 액티브 에어로 스플리터, 자세제어장치와 브레이크 시스템을 통합한 IBS 등으로 안정성까지 확보했다.
신형 줄리아의 경쟁차로는 BMW M3와 벤츠 C63 AMG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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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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