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집새집’ 김구라 “전현무와의 조합, 지겹다는 반응 많았다”

입력 2015-12-09 12:03  


[bnt뉴스 조혜진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헌집새집’ 김구라가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12월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JTBC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이하 ‘헌집새집’) 제작발표회에는 성치경CP를 비롯해 방송인 김구라, 전현무, 홍석천, 허경환, 가수 정준영, 패션 디자이너 황재근, 인테리어 디자이너 박성준, 김도현, 셀프 인테리어 전문가 제이쓴이 참석했다.

이날 김구라는 다음 스케줄을 위해 자리를 떠나기 전에 간략히 프로그램을 참여 소감을 전했다. 그는“전 원래 댓글을 잘 보지 않는다. 그런데 전현무 씨랑 댓글을 보게 됐는데, 둘이 프로그램을 한다고 하니까 ‘둘 다 너무 지겹다’는 댓글이 주를 이뤘다”며 씁쓸한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프로그램 전면에는 나서지 않겠다”며 “디자인하는 분들이 주가 되는 프로다. 초반에는 저희들이 많이 나올 수도 있다. 아마 3회부터는 오디오나 리액션 위주로 나오지 않을까 싶다. 이 분들의 창의력, 디자인이 주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는 스튜디오에 연예인(의뢰인)의 방을 그대로 옮겨와 각각 팀을 이룬 디자이너들이 누구나 따라 하기 쉽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셀프 인테리어 팁을 전수하며 180도로 바꿔주는 배틀 방식의 예능 프로그램. 1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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