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과학에 설레는 로맨스 얹은 성장드라마, ‘내일은 실험왕’(종합)

입력 2015-12-21 14:15  


[bnt뉴스 조혜진 기자] ‘내일은 실험왕’이 잘 잡힌 스토리라인에 학습을 녹여내 더욱 친근하게 과학에 접근한다.

12월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투니버스 ‘내일은 실험왕’ 제작발표회에는 박용진 PD를 비롯해 개그맨 정명훈, 권재관, 박소영, 탤런트 정성영, 이수민, 홍태의, 정택현이 참석했다.

‘내일은 실험왕’은 초등학교 실험반에서 펼쳐지는 어린이들의 도전과 성장, 사랑을 담은 국내 최초 어린이 과학 로맨스 드라마다. 재치 있는 구성과 리얼한 실험과정을 담아내 어린이들이 과학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어린이들의 끈끈한 우정과 풋풋한 로맨스가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과학이라는 특별한 소재를 드라마로 어떻게 녹여낼지를 묻자 박용진 PD는 “원작이 갖고 있는 내용 자체가 스토리 안에 과학이 잘 녹아있고 캐릭터 들이 다 살아있다. 그래서 그 소재를 드라마로 만드는 건 어렵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관전포인트로 “원작이 갖고 있는 게 두 가지 포인트다. 처음 이 책 얘기를 들었을 때만해도 그저 학습이 있는 책이라고만 생각다. 그런데 주인공들이 짝사랑도 하고, 오해도 하면서 성장해가는 스토리가 있더라. 어려운 소재인 만큼 스토리라인을 통해 드라마로 풀어보면 좋을 것 같았다”며 학습적인 면과 드라마적인 요소를 꼽았다.


또 극을 이끌어갈 아역 연기자들은 캐릭터와 실제 성격의 다른점과 같은점을 말하며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수민은 “나란이라는 역할 자체가 상냥한 실험소녀인데 닮은 점은 딱히 찾을 수 없었다. 처음 대본 읽을 때는 말투 하나하나까지 너무 달라서 힘들었다. 그런데 제가 점점 나란이 화가 되어가는 게 아닌가 할 정도로 작품에 빠져들고 있다”고 이야기, 홍태의는 “멋있어 보이려고 노력하는 점이 닮았다. 또 강원소는 시크한데 실제 전 장난도 많이 친다”고 밝혔다.

드라마의 재미 포인트로 정성영은 “남자인 어린 친구들은 저와 원소가 서로 챙겨주는 걸 부끄러워하는 관계를 보는 게 재밌을 것 같다. 여자 친구들은 저희의 삼각관계가 재밌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수민은 “어린이들이 이 드라마를 보면서 재미도 얻고 과학과 실험에 대한 기초지식도 쌓아가는 게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명훈은 “몇 주 촬영하면서 열심히 보다 즐겁게 임하고 있다. 실력 있는 제작진과 멋진 연기자들이 함께 하고 있으니 이왕이면 시청률 조사지역에 가서 시청해 달라”고 당부해 웃음을 안겼다.


이수민은 “제가 드라마로 인사드리는 건 처음인데 많이 영광스럽다. 정말 재밌어서 촬영 갈 때 마다 재밌게 가서 재밌게 돌아온다. 즐겁게 촬영한 만큼, 좋은 결과물이 나올 거라 믿고 있다”고 어른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박 PD는 “매번 이런자리 올때마다 이야기하지만 어린이 콘텐츠가 부족한 부분에서 저희 투니버스가 가는 길을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내일은 실험왕’ 많이 지켜봐 달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내일은 실험왕’은 2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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