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KBS 연예대상’ 이휘재가 데뷔 23년 만에 첫 대상을 수상했다.
12월26일 방송된 ‘KBS 연예대상’에서 이휘재가 데뷔 23년만에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상 후보에는 이휘재를 비롯해 이경규,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차태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이휘재는 “딱 한 번만 하자고 했는데 이렇게 길게 올 줄 몰랐다.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아이들과 가족들의 대표로 상을 받은 듯하다. 감사드린다”며 “2년 전부터 몰랐던 여러 가지를 알게된다. 이런 영광을 준 서언, 서준이와 문정원씨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병진 선배님을 보면서 방송인을 꿈 꿨다. 방송국의 재능 있는 친구들을 보면서 대상을 받기 어렵다고 생각해왔다. 아이들 덕분인 듯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휘재는 편찮으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혀 뭉클함을 더했다.
이휘재는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생후 4개월인 서언, 서준과 함께 출연하며 초보 아빠부터 진짜 슈퍼맨이 된 모습까지 쌍둥이의 아빠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진정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방송 내내 희극인의 본분을 잊지 않으며 시청자에게 웃음을 주기 위한 노력도 잊지 않았다. 또 오랜 시간 ‘비타민’의 진행자로 활약해 편안하면서도 능숙한 진행솜씨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으며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휘재가 출연하는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연예대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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