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t뉴스 이린 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잡아야 산다’ 김승우가 언론 시사회 당시 말했던 “죄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이다”라는 발언에 대해 입을 열었다.
1월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bnt뉴스는 영화 ‘잡아야 산다’(감독 오인천)의 김승우를 만나 못다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진행된 언론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 당시 김승우는 “죄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이라며 “영화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발언은 생각보다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그리고 오늘, 김승우는 이 발언에 대해 먼저 입을 열었다.
김승우는 “촬영장에서의 좋았던 것들을 떠올리면서 영화를 보기 전 제작보고회 때 ‘우리 영화 진짜 재밌다. 의미와 감동은 다른 영화에서 찾고 우리 영화에서는 재미를 찾으시길 바란다’고 말씀드린 게 너무 죄송했다”며 “내 기대치에 미흡했던 건 사실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 자리가 빨리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친절하게 첨언하고 싶었다”며 “기자간담회 때 나에게 좀 더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았을 거다. 내 진위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김승우는 또“소속사 더퀸이 직접 제작한 작품이자 그냥 작품도 아니고 창립작품이다. 그리고 내가 주연 배우이기도 하고 이 영화가 누구보다 잘 되길 바라는 사람이다. 누구보다 책임감을 갖고 임해왔다고 생각했고 지금까지 그랬다”며 “20년 넘게 영화를 했고 홍보를 했고 개봉한 영화에 내가 초칠 일은 없지 않냐. 너무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김승우는 “노이즈마케팅이라는 건 말도 안된다. 누가 그런 악수를 두겠냐”며 “기대치를 낮추려는 거였다. 그걸 진화시키고픈 마음이었다. 현장에서 제일 큰 형이자 선배로서 책임감이 너무 컸기 때문에 그런 발언이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잡아야 산다’는 하룻밤 만에 정신까지 탈탈 털린 채 개망신 제대로 당한 형님들과 세상에 무서울 것 하나 없는 질풍노도 꽃고딩 4인방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담은 영화다. 7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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