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독일 다니엘부터 태국 펍까지…캠퍼스의 ‘개성 강한 일원들’

입력 2016-01-17 21:21  


[bnt뉴스 조혜진 기자] ‘무림학교’ 외국인 배우들이 극의 곳곳에서 신선한 매력을 발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방영중인 KBS2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극본 양진아, 연출 이소연)가 국적 제한을 두지 않는 글로벌 캠퍼스답게 교수부터 학생까지 다양한 출신 국가를 자랑하며 독특한 분위기를 뽐내고 있다. 극중 없어선 안 될 뚜렷한 존재감을 차지하며 무림 캠퍼스의 당당한 일원으로 드라마의 재미를 이끌어나가고 있는 것.

무림학교에서 각각 교수와 경비 겸 기숙사 사감으로 등장하는 다니엘 역의 다니엘 린데만과 샘 역의 샘 오취리는 그간의 드라마에선 찾아보기 힘든 캐릭터로 눈길을 끌고 있다. 교직에 몸담고 있는 이들이 외국어가 아닌 예절과 토론을 가르치고, 학생들의 생활 지도를 수행하기 때문. 특히 다니엘과 샘은 각자의 캐릭터를 놀라운 싱크로율로 소화, 제 몫을 단단히 해내며 앞으로 학생들과 어떤 호흡을 선보일지 기대를 더하고 있다.

또한 나뎃 역의 펍과 루나 역의 낸낸은 새로운 한류 콘텐츠를 지향하는 드라마 콘셉트에 맞게 태국에서 현지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무림학교의 비밀 병기. 두 사람은 극에 자연스레 스며들기 위해 촬영 전부터 한국어 연습과 연기 수업, 액션 연습을 해왔고, 덕분에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돼서 한국말에 서툴지만 듣다 보면 들린다”는 최호(한근섭)의 설명처럼 자꾸만 귀를 기울이고 싶은 매력을 자랑하고 있다.

갑자기 캠퍼스로 굴러 들어온 윤시우(이현우)와 왕치앙(이홍빈)을 견제, 두 사람을 도발시키며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엽정 역의 알렉산더와 참선 수업 중 치느님이 보인다는 대답으로 엉뚱함을 자랑했던 샤넌 역의 샤넌 윌리엄스 또한 각각 홍콩과 영국 국적을 보유, 극과 극인 강렬한 카리스마와 귀여움으로 이국적인 매력이 주는 신선함을 뽐내고 있다.

제작진은 “무림학교의 숨은 보석인 이들은 앞으로 각자 자국의 문화를 표현하며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국적은 다르지만, 무림 캠퍼스에 모여 서로를 이해하며 성장하게 되는 청춘들이다”라며 “3부 이후부터는 이들의 활약상이 더욱 확대될 것이다. 이들이 어째서 한국의 시골에 있는 무림학교까지 오게 된 것인지, 무슨 사연을 가지고 있는지 호기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적만큼 다양한 매력으로 新한류 콘텐츠의 좋은 예가 되고 있는 ‘무림학교’는 18일 오후 10시 3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JS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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