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t뉴스 김희경 기자] ‘육룡이 나르샤’ 한예리의 화려한 액션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1월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는 이성계(천호진)를 암살하기 위해 나선 척사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한예리는 화려한 액션 뿐만 아니라 이를 뛰어넘는 섬세한 감정연기로 안방극장에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날 척사광은 이성계가 자신을 죽일까 불안에 떠는 공양왕(이도엽)을 위해 또 한번 칼을 잡았다. 불안의 대상 이성계를 제거하기로 결심한 것.
척사광은 가공할 만한 무공을 지녔음에도 살생을 망설이는 여린 마음을 가진 인물로 묘사되어 왔다. 때문에 “저를 걱정해 주시는 전하의 마음, 그거 하나면 충분하옵니다”라 말하는 척사광의 슬픈 미소와 그 속에 담긴 순정은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후 척사광은 정체를 감추기 위해 하얀 무사복과 복면을 쓴 채 이성계의 가마 앞에 나타났다. 그리고 스스로 마음을 다졌다. “이건 또 살인이다”며 잠시 머뭇거렸지만, “이제 와 뭘 망설인단 말인가. 빠르게 끝내자”라 다짐하며 이내 날카로운 눈빛을 빛냈다.
양 손에 칼을 쥔 척사광은 이성계의 가마로 돌진, 눈 깜짝할 사이 무휼(윤균상)과 가별초 병사들을 제친 뒤, 공중으로 날아올라 번개같은 속도로 가마를 두 동강 냈다.
하지만 이성계는 그 자리에 없었고, 그를 죽이겠다는 척사광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 이어 척사광을 향한 무휼과 가별초 병사들의 공격이 계속됐지만, 척사광은 칼등만으로 이들을 가볍게 제압하고 바람처럼 사라졌다.
이날 한예리는 마치 흰 꽃이 휘날리는 것 같은 아름답고도 강렬함이 살아있는 액션으로 또 한번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육룡이 나르샤’의 무술감독 또한 “한예리가 무용 전공을 했다. 턴이 예쁘고 습득력도 빠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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