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송영규, 박민영-유승호 도와 미소전구 사건 승소

입력 2016-01-28 08:24  


[bnt뉴스 이린 기자] ‘리멤버’ 송영규가 미소전구 사건을 승소시키는데 기여했다.

1월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이하 ‘리멤버’) 13화에서는 미소전구 사건을 통해 일호그룹의 비리를 파헤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무석(엄효섭)은 퇴임식을 통해 악어의 눈물을 보이며 떠났고, 곧바로 일호그룹 로펌에 들어가 박동호(박성웅)과 함께 일하게 됐다. 덕분에 탁검사(송영규)는 차기 부장검사 후보직에 오르게 되었고 인아(박민영)는 그에게 찾아와 일호그룹의 비자금과 관련된 파일을 건넸다.

결국 탁검사는 기자 회견에서 “일호그룹은 영원전기를 통해 조세회피의 고전적 수법을 이용해 200억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하였습니다”라고 밝히며 진우와 인아의 재판을 승소시키는데 기여했다.

이어 박동호와 술잔을 기울이며 “미안하게 됐어. 의도치않게 박 변 물 제대로 먹였네”라며 난색을 표하는 탁검사 에게 박동호는 “탁 검사님, 조만간 지도 좀 도와주실 일, 있지 않을까 싶네예”라고 말하며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리멤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리멤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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