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 이준익 감독 “박정민, 눈여겨보고 있다가 황정민 추천으로 결정”

입력 2016-01-28 17:03  


[bnt뉴스 이린 기자] ‘동주’ 이준익 감독이 박정민을 캐스팅한 이유를 전했다.

1월28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된 영화 ‘동주’(감독 이준익) 언론배급시사회에 이준익 감독을 비롯해 배우 강하늘, 박정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준익 감독은 박정민 캐스팅에 대해 “‘신촌좀비만화’ 원작의 옴니버스 영화 ‘신촌’에서 눈여겨봤다. 그리고 ‘전설의 주먹’ 황정민의 아역으로 나왔을 때 검색해보고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내 영화에 다 출연시키고 싶다고 생각해놓고 있었다. 그리고 황정민의 추천을 받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주’는 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되지 않았던 1945년, 평생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빛나던 청춘을 담은 이야기. 2월18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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