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한마음재단, 연탄 배달 봉사활동 펼쳐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한마음재단은 30일 인천연탄은행에 연탄 2만장과 함께 식용유, 김, 참치 캔 등이 포함된 선물세트 300개를 기부했다. 이중 일부는 인천 부평구 산곡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직원가족 140여명이 직접 연탄과 선물세트를 배달해 의미를 높였다.

 재단은 지난 2006년부터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 차원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다. 그 동안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모금한 기금을 통해 연탄 총 24만장을 전달했다.

 제임스 김 사장은 "추운 날씨지만 임직원들과 함께 이웃에게 기쁨과 행복을 전달할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독거노인과 저소득 계층을 위해 따뜻한 사랑과 정을 더 많이 나눌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은 2005년 한국지엠 임직원이 설립한 사회복지 법인이다. 출범 이후 매년 설, 추석, 장애인의 날, 성탄절 등의 기념일에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또한 의료비, 장학금, 소외계층 영재학교, 시각장애인 지원, 제품 기증, 복지시설 수리 등의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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