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희 vs 염정아, 두 여배우의 시사회장 패션 포인트는?

입력 2016-02-22 13:42   수정 2016-02-22 13:52

[오아라 기자] 영화 '순정'의 VIP시사회가 열렸다. 따뜻한 영화만큼이나 따뜻해진 날씨만큼이나 스타들의 패션에도 따뜻함이 묻어났다.

영화관을 찾은 스타들의 다양한 패션 가운데 여배우들의 각양각색 스타일이 눈에 띄었다. 그중 지난 시즌에 이어서 잇 아이템으로 꼽힌 데님을 멋스럽게 연출한 두 배우가 있었다. 바로 연기파 배우 문정희와 염정아다.

비슷한 데님 팬츠이지만 롱 코트, 트렌치 코트 두 아우터로 상반된 분위기를 연출 한 것. 지금부터 봄까지 활용해보면 좋을 코트&데님룩을 선보인 두 배우의 스타일링 포인트는?

>>> 문정희


오랜만에 영화 시사회장을 찾은 배우 문정희는 심플한 코트&데님 패션을 연출했다. 그는 잔잔한 스트라이프 라운드넥 블라우스에 와이드 데님 팬츠를 매치했고 여기에 짙은 네이비 컬러의 롱 코트를 걸쳤다.

요즘 같은 날씨에 기본적인 아이템의 매치로 심플한 스타일링을 선보인 그는 밝은 컬러의 미니백에 핑크 컬러의 스카프를 액세서리로 해 어깨에 맸다. 데님을 가지고 실패 없는 스타일링을 하고 싶을 때는 문정희의 스타일을 참고해봐도 좋겠다.

아직까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걱정이라면 코트 안에 재킷이나 루즈한 카디건을 함께 입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단 너무 밝은 컬러보다는 밖의 아우터와 비슷한 컬러나 한 톤 낮은 컬러로 골라야 한다.

>>> 염정아


배우 염정아의 데님 패션도 눈에 띈다. 여성스러우면서도 시크한 데님&코트 룩을 선보였다.

그는 블랙 터틀넥 니트에 진한 컬러의 와이드 팬츠, 블랙 힐에 그레이 컬러의 트렌치 코트를 매치했다. 당장이라도 내일 회사에 입고 가고 싶어지는 세련된 오피스룩의 모범답안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다.

여기에 블랙 토트백으로 마무리했다. 문정희와 비슷하게 염정아도 가방 끈에 작은 스카프를 돌돌 감아 액세서리로 활용했다. 작은 포인트이지만 봄의 기운이 물씬 풍긴다. 봄을 기다리는 멋쟁이들에게 트렌치코트는 멋을 내기에 좋은 베스트 아이템.

>>> Editor Pick!


지난 시즌에 이어 데님은 계속해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캐주얼 하게 입기에도 좋지만 상의 아이템과 아우터를 고르는 것에 따라 보다 여성스럽고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다.

트렌치 코트 위에 롱 스카프를 멋스럽게 걸쳐보는 것은 어떨까. 도톰한 터틀넥 니트, 부츠컷의 데님 팬츠와 함께 입으면 캐주얼 한 아이템이지만 멋스러운 오피스룩으로 연출할 수있다.
(사진출처: 레미떼,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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