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진구, 멜로부터 액션까지 완벽한 연기

입력 2016-02-25 09:24  


[bnt뉴스 김희경 기자] ‘태양의 후예’ 진구가 액션부터 멜로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2월2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에서는 서대영(진구)은 첫 등장부터 상남자 포스를 뿜어내며 유시진(송중기)과 함께 군사분계선에 침입한 북한군을 압도적인 무술 실력으로 선제압했다.
 
또한 자신의 휴대전화를 훔친 기범(김민석)을 찾아 나섰다 깡패무리에게 일방적으로 맞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자 대영은 다시 한 번 출중한 무예로 여유롭게 깡패무리를 처치하고 기범을 구했다.
 
훌륭한 액션신에 이어 서대영은 윤명주(김지원)와의 절절한 멜로신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기도 했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는 생각에 의도적으로 명주를 피하던 대영은 자신이 입원했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응급실로 달려온 명주와 맞닥뜨렸다.
 
"대체 언제까지 도망만 다닐 건데. 이유 몰라 묻는 거 아니잖아”라며 눈물을 글썽이는 명주 앞에서 대영은 “윤중위님을 위해 떠났다고 넘겨짚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변했습니다”며 차가운 태도로 이별을 고했다.
 
또 대영은 불의를 보고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도덕적인 면모, 보호자가 없어 입원 수속을 못 밟고 있는 기범의 보호자를 자처하는 속 깊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태양의 후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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