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 브리 라슨-제이콥 트렘블레이, 애정 가득한 특별 인터뷰 영상 공개

입력 2016-02-29 13:56  


[bnt뉴스 김희경 기자] ‘룸’ 브리 라슨과 제이콥 트렘블레이의 특별한 인터뷰 영상이 베일을 벗었다.
 
2월29일 영화 ‘룸’(감독 레니 에이브러햄슨) 측은 배우 브리 라슨과 제이콥 트렘블레이의 각별한 우정을 보여주는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룸’은 7년간의 감금으로 모든 것을 잃고 아들을 얻은 24살의 엄마 조이와 작은방 한 칸이 세상의 전부였던 5살 아이 잭이 펼치는 진짜 세상을 향한 탈출을 그린 감동 실화 드라마.
 
영화 ‘룸’에서 애절한 모성애 열연을 펼치며 전 세계 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을 휩쓸고 있는 브리 라슨과 천재 아역이라는 호칭을 얻으며 평단과 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제이콥 트렘블레이의 크로스 인터뷰 영상이 공개 되었다.
 
이번 영상에서는 영화 ‘룸’에서 볼 수 없었던 주연 배우들의 색다른 매력을 볼 수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브리 라슨이 ‘토스트(건배)’를 권하는 장면에서 진짜 ‘토스트(빵)’을 찾는 제이콥 트렘블레이의 귀여운 모습을 통해 배우의 모습이 아닌 보통 10살 꼬마아이의 천진난만한 반전 매력을 살펴볼 수 있다.
 
해당 영상을 통해 영화 속 조이와 잭이 진짜 모자처럼 느껴지는 환상의 호흡을 자랑할 수 있었던 이유를 알 수 있다. 바로 브리 라슨의 노력이 숨어있었던 것. 제일 좋아하는 색깔과 동물, 그리고 스타워즈는 좋아하는가에 대한 제이콥 트렘블레이의 가벼운 호기심에도 브리 라슨은 진지한 태도로 호응했고, 이는 제이콥으로 하여금 브리 라슨이 단순한 어른이 아닌 자신을 존중해 주는 하나의 인격체로 느껴지게 했다.
 
그것을 계기로 서로에게 마음을 열었고, 특급 케미를 발산하는 멋진 장면들이 연출 될 수 있었다. 한편, 브리 라슨은 영화 속의 한 장면 조이와 잭이 서로 포옹하며 뒹구는 장면을 언급했다.
 
이 장면을 통해 둘의 각별한 사랑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으며, “제일 친한 친구잖아요”라는 제이콥 트렘블레이의 말을 통해 두 주연 배우의 뛰어난 연기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서로의 연기에 대한 칭찬뿐만 아니라 함께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건네며 인터뷰를 마무리한 브리 라슨과 제이콥 트렘블레이는 영화 ‘룸’에서 진짜 모자 사이를 의심케 하는 완벽한 연기룰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룸’은 3월3일 개봉 예정. (사진출처: 영화 ‘룸’ 인터뷰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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