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 많은 영암 F1 서킷, 복합공간으로 변신한다

입력 2016-03-08 17:13   수정 2016-03-19 23:05


 자동차대회와 레저 페스티벌을 융합한 '복합 모터&레저스포츠 이벤트'가 오는 5월 열린다.

 전라남도와 전남개발공사는 '2016 모터&레저스포츠 한마당'과 'AFOS 국제자동차경주대회'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오는 5월5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적자로 얼룩진 F1대회의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자동차마니아들의 잔치로 국한했던 모터스포츠에 일반인들의 접근이 쉽도록 레저를 융합시킨 게 특징이다. 또 임대 위주의 서킷 운영에서 탈피, 새로운 수익모델 개발과 함께 가족단위의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행사는 어린이날인 5월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 진행한다. 특히 13~15일 3일간은 국제자동차경주대회인 'AFOS대회'를 개최한다. 3회째를 맞는 올해 대회에는 100여 대의 슈퍼카와 명차들이 참가한다. 메인 레이스인 'GT 아시아시리즈'에는 아시아 정상급 드라이버들이 페라리 458, 람보르기니 LP600, 포르쉐 GT3, 애스턴마틴 밴티지 등 슈퍼카들을 타고 등장한다. 'TCR 아시아시리즈'와 '포뮬러 르노 2.0'도 병행해 연다.
 





 '지상'·'하늘'· '수상'· '문화' 등 4개 테마를 주제로 한 '모터&레저스포츠 한마당' 행사에는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슈퍼카를 타고 직접 서킷을 주행할 수 있는 '슈퍼카 택시타임'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전국 단위 자전거대회 및 인라인대회도 행사기간 내 진행한다. 

 양지문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KIC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동차마니아뿐 아니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KIC는 자동차산업, 모터스포츠, 레저,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향후 보다 친숙한 복합레저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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