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중국 현지 특성 맞춘 4세대 스포티지 내놔

입력 2016-03-11 15:09   수정 2016-03-13 17:50


 기아자동차가 중국에 4세대 스포티지(KX5)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신형은 혁신적인 디자인은 물론 1.6ℓ 터보 GDI(7단 DCT), 2.0ℓ GDI 엔진(6단 자동변속기), 최고 수준의 안전성 및 첨단 기술, 공간 편의성 등이 특징이다. 여기에 중국 현지 사정과 소비자 선호도가 반영된 현지 특화 품목을 장착했다. 최근 대기 오염 악화에 따라 오염 물질의 실내 유입 차단 및 공기 정화 기능이 있는 공기 청정 시스템을 탑재하고,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인 바이두의 커넥티비티 플랫폼 '카라이프'를 통해 스마트폰을 연결한다. 아울러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특성을 반영해 지상고를 10㎜ 높였다. 

 

 안정성과 편의성도 높였다. 51%의 초고장력 강판을 사용했고,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과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S),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경사로밀림방지(HAC), 경사로저속주행장치(DBC) 등을 장착했다. 이를 통해 중국 C-NCAP(China New Car Assessment Program) 충돌 테스트 별 5개 수준을 확보했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자동주차 보조시스템(SPAS), 핸즈프리 파워테일게이트, 유보 텔레매틱스 시스템 등도 더했다. 



 회사는 신형을 연간 10만대 이상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0대를 주요 목표 타깃으로 설정, 다양한 이벤트도 연다.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 김견 부사장은 "중국형 신형 스포티지(KX5)가 중국 시장에서 도심형 SUV의 차세대 트렌드를 제시할 것"이라며 "SUV 시장 경쟁력 강화를 통해 중국내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올해 판매 역량 강화, 생산성 및 품질 향상, 상품 경쟁력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중국사업을 추진한다. 신규 판매사의 안정적 시장 진입을 위한 경영지원 프로그램 운영, 도시 등급별 차별화 된 판매사 개발 등 판매망 확장에 나서는 것. 또 전국 주요 지역에 지역사업부를 운영해 각 지역 시장 및 소비자 특성 분석한다. 하반기 중엔 신형 K2를 투입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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