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계약’ 유이-이휘향, 쏟아지는 폭우 속 7시간 연기 투혼 포착

입력 2016-03-13 14:00  


[bnt뉴스 김예나 기자] ‘결혼계약’ 유이와 이휘향이 빗속에서 7시간 연기 투혼을 발휘했다.

3월13일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극본 정유경, 연출 김진민)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이와 이휘향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휘향(오미란 역)과 유이(강혜수 역)는 차가운 장대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우산도 없이 비를 맞으며 절규하는 듯한 이휘향과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유이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유이가 이휘향을 강하게 끌어안고 있는 장면은 두 여인의 애처로운 상황을 대변해주는 듯 보인다.

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은 추운 날씨와 거칠게 쏟아지는 비, 차들이 오고가는 도로라는 순탄치 않은 여건에서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주고받으며 연기 투혼을 발휘했다”며 “이 장면이 극 전개에 중요해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이들의 가슴 절절한 연기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릴 예정이니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이-이휘향 빗속 열연은 오늘(13일) 오후 10시 ‘결혼계약’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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