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스마트카 전력 투구한다…전담 자회사 설립

입력 2016-03-15 14:15   수정 2016-03-15 14:27


 포드가 최근 주목받는 이동성 분야를 전담할 자회사 '포드 스마트 모빌리티'를 설립하고 짐 하켓 CEO를 선임했다.

 

 15일 포드에 따르면 '포드 스마트 모빌리티'는 단순 자동차 기업을 넘어 자동차와 이동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확장된 사업 모델이다. 주요 사업분야인 승용차와 트럭, SUV, 전기차를 포함한 포드 제품군의 디자인, 제조, 마케팅, 금융 서비스에 집중함과 동시에 '포드 스마트 모빌리티'를 통해 커넥티비티, 모빌리티, 자율주행, 소비자 경험, 빅데이터 등 새롭게 떠오르는 분야에서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기존 포드의 각 부문과 협업해 양산화 가능한 모빌리티 서비스와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타트업과 같은 경쟁방식을 도입하고 자체적인 서비스 개발을 넘어 다른 스타트업이나 기술 업체와의 협력도 진행한다. 

  

 마크 필즈 포드 CEO는 "새 자회사와 이에 대한 사업 확장은 거대한 성장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미 규모가 5.4조 달러를 넘어선 운송 서비스 시장에 빠르게 진출하기 위해 오랜 비즈니스 경험을 가진 짐 하켓 신임 CEO를 선임했다"고 강조했다.  



 하켓 CEO는 필즈 CEO의 직속으로 회사 내 비즈니스와 테크놀로지 팀을 이끌 예정이다. 그는 30년간 사무용 가구업체인 스틸케이스에 재직하면서 전통적인 사무용 가구 생산 회사였던 스틸케이스를 업무 환경 혁신 전문 기업으로 탈바꿈시킨 바 있다. 짐 하켓 CEO는 "포드의 모빌리티 사업을 이끌 수 있게 돼 큰 영광"이라며 "운송사업이 기존의 틀을 벗어날 혁신의 정점에 있는 시점에서 사람들이 이동하는 방식을 바꿔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포드 빌 포드 회장은 "진보된 인류의 미래 이동성을 위해선 현재의 관점에서 벗어나 모빌리티가 다음 세대에서 가지게 될 의미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며 "새로 설립된 포드 스마트 모빌리티는 급변하는 운송 및 교통 환경으로 직면하게 될 문제의 해법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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