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 플래그십 제품군 완성할 V90 도입하나

입력 2016-03-16 08:00   수정 2016-03-17 12:20


 볼보자동차코리아가 XC90 및 S90의 플래그십 제품에 이어 V90 또한 국내 도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볼보차에 따르면 V90은 최근 열린 제네바모터쇼에 공개된 신차로, S90 기반으로 적재공간을 키운 왜건형이다. S90과 함께 볼보의 주행 안전 시스템인 시티세이프티를 비롯해 반자율주행시스템, 도로표지판 인식 등의 첨단 품목이 적용됐다. 

 드라이브-e 기술을 집약한 4기통 2.0ℓ 터보의 다운사이징 동력계도 공유한다. 이를 통해 볼보차는 고급감을 구현한 다양한 형태의 플래그십 제품을 연이어 출시,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보다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볼보차코리아 관계자는 "이제 막 공개된 V90의 아시아 배정 물량이 많지 않다"며 "국내 도입에 대해 확정된 바는 아직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최근 전시장으로 들어오는 문의와 소비자 기대가 적지 않아 도입은 긍정적일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박재용 한국자동차미래연구소장은 "그 동안 수입 왜건 제품은 국내에 맞는 상품성을 갖추지 못했다"며 "국내 수요는 적지만 제품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차별화 마케팅을 펼친다면 시장 다양화에 편승해 승산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볼보차코리아는 최근 XC90 전국 쇼케이스를 통해 제품 알리기에 나섰다. 다음달 24일까지 전시장을 순회하며 이뤄진다. 이어 오는 3분기에는 플래그십 세단 S90을 선보여 독일차와 승부를 펼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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