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서울 용산에 전시장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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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1 08:25  

포르쉐, 서울 용산에 전시장 짓는다


 포르쉐코리아가 용산 지역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마련하고 서울 강북권 판매 강화에 나선다.










 1일 회사에 따르면 포르쉐 공식 판매사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SSCL)가 용산 판매거점 공사를 진행 중이다. 위치는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으로 원효대교 북단 초입으로 대지면적 약 1,755㎡, 연면적 1만553㎡에 지상6층, 지하 4층 규모다. 전시장과 보증수리 등이 가능한 정비시설, 사무실 등이 입점하며 100여 대의 차를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주차장도 마련한다. 완공은 2017년 상반기 예정이다.










 포르쉐는 현재 한국 시장에서 서울 대치와 서초, 경기 일산과 분당 서현 및 판교, 인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10곳의 전시장을 확보한 상황이다. 여기에 용산 전시장을 추가하며 수도권 판매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판매사 SSCL로선 용산 전시장이 첫 서울 강북권 거점인 만큼 소비자 편의성과 접근성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산은 서울 강남권과 함께 대표적인 수입차 격전지로 손꼽힌다. 구매력 있는 소비층이 두텁게 자리를 잡은 데다 미군기지와 외국계 기업, 대사관 등에 근무하는 외국인들이 많기 때문이다. 2000년대 중후반부터 메르세데스-벤츠, BMW, 재규어랜드로버, 인피니티 등 수입 고급 브랜드들이 일찌감치 용산에 진출했고 푸조, 볼보, 포드, 닛산 등도 이미 용산에 판매거점을 운영 중이거나 확장 이전을 마친 상태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2015년 3,856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50.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공격적인 신차 출시와 함께 지난해에만 광주와 대전, 일산 등 세 곳의 판매거점을 추가 개장하거나 확장 이전하는 등 판매망을 강화한 게 주효했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수입차 시장의 격전지인 용산에 진출하게 됐다"며 "예정된 기간 안에 전시장을 열고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포르쉐의 가치를 전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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