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진구 “내 선물, 풀어봐도 되느냐”…김지원에 ‘이마키스’

입력 2016-04-01 02:10  


[연예팀] ‘태양의 후예’ 진구, 김지원이 애틋한 이마키스를 나눴다.

3월3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에서는 유시진(송중기)의 강모연(송혜교) 구출작전을 눈치 챈 서대영(진구)이 그들을 구하러 떠나기 전 윤명주(김지원)과 이마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격리된 병실에 누워있던 윤명주는 눈을 뜨자마자 보이는 서대영의 모습에 “난 이제 괜찮다. 치료약이 듣고 있다”며 그를 안심시켰다.

이어 그는 “근데 왜 이 옷(알파팀 복장) 입었어? 어디가”라고 물었고, 서대영은 “현재 강선생(송혜교)과 빅보스(송중기)가 연락두절이다. 연락이 안되는 강선생은 납치로 추정되고 연락을 안 받는 빅보스는 단독작전을 시작한 것 같다”며 담담하게 말했다.

이에 윤명주는 불안함과 동시에 걱정되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서대영은 “내 선물 오고 있다며. 그럼 지금 그 선물 풀어 봐도 되느냐”고 말했다.

두 사람은 애절한 이마 키스를 나눈 데 이어, 서대영은 목에서 군번줄을 풀어 명주에게 쥐어줬다. “네가 갖고 있어 이거 잃어버리면 돈 주고 사야되는 거 알지”라는 서대영의 말에 윤명주는 “돌아와야 되는 거 알지?”라는 말로 응수, 말없이 서로를 바라봤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태양의 후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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