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김지원 “삼겹살-소맥-서대영, 내가 좋아하는 건 다 시옷 들어가”

입력 2016-04-01 02:13   수정 2016-04-01 17:25


[연예팀] ‘태양의 후예’ 진구, 김지원이 달달한 커플의 모습을 보였다.

3월3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에서는 서대영(진구)과 윤명주(김지원)의 달달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윤명주는 M3바이러스의 치료약을 먹은 후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서대영에게 “이제 괜찮다. 열도 내렸고 배도 엄청 고프다. 삼계탕 먹고 싶다. 삼겹살도”라며 애교 있는 말투로 이야기했다.

이에 서대영은 명주를 다정하게 바라보며 “그래 한국 가서 다 먹자”고 달랬고, 이어 윤명주의 “소맥도 먹고싶다”는 말에 그는 “술 먹고 싶어 하는 거 보니 다 나았네”라며 웃어보였다.

윤명주는 “내가 좋아하는 건 다 시옷이 들어간다. 삼계탕, 삼겹살, 소맥…서대영”이라며 “신기하다. 신기하다도 시옷이 들어가네”라고 말했고, 그런 윤명주에 서대영은 미소 지으며 “사기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태양의 후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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