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신곡] 김범수-루이-뷰티핸섬-볼빨간사춘기, 동그랗게 돌아가는

입력 2016-04-22 19:00  


[bnt뉴스 이승현 기자] 동그랗게 돌고 도는 바늘이 따갑다. 아직 나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데 빠르게 돌던 바늘이 어느새 내 뒤에서 나를 밀어낸다. 날카로운 바늘의 위에 걸터앉아 어지러움을 참느니 내 속도대로 걷겠노라 다짐한다. 무섭게 흐르는 시간이 더 이상 무섭지 않았다.

◆ 김범수 ‘서툰 시(Pain Poem)’

가수 김범수가 작곡가 켄지와 함께 SM엔터테인먼트 11번째 스테이션에 참여했다.

신곡 ‘서툰 시’는 라틴의 슬프고도 유려한 정서를 담은 라틴 팝발라드 곡으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독보적인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범수와 켄지의 콜라보레이션에 많은 음악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범수와 켄지의 신곡이 많은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 루이(긱스) ‘사차선도로(Feat. 육성재 of 비투비)’

듀오 긱스 멤버 루이가 첫 솔로 정규앨범을 발매해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집중 시킨다.

타이틀곡 ‘사차선도로’는 루이의 성장과 그 과정을 담고 있다. 때로는 타이트하게, 또 때로는 멜로디컬하게 플로우를 가져가며 루이만의 매력을 선보인다.

루이는 특유의 묘하게 변화를 주는 자연스러운 발음과 그 발음에도 선명한 톤으로 리스너들의 귀에 명확하게 메시지를 던진다.

루이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깊고 길다. 그러니 꼭 그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귀 기울여보길 바란다.

◆ 뷰티핸섬 ‘더 원(The One)’

밴드 뷰티핸섬이 첫 정규앨범으로 팬들에게 다가간다.

타이틀곡 ‘더 원(The One)’은 가볍게 듣기 좋은 곡으로 착착 감기는 멜로디와 가벼운 가사가 리스너들의 한 곡 반복을 야기 시킨다.

곡의 중후반부에 나오는 내레이션은 풋풋함에 신선함을 더해 곡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뷰티핸섬의 첫 정규앨범 발매에 많은 음악 팬들이 축하를 건네고 있다.

◆ 볼빨간사춘기 ‘싸운날’

여성 듀오 볼빨간사춘기가 첫 앨범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싸운날’은 연인들이 다툰 뒤 느끼는 감정을 소녀스러운 볼빨간사춘기 스타일로 풀어낸 이야기다.

‘이제 너랑은 진짜 끝이야/너도 다른 남자들이랑 똑같아’ 등의 가사는 한 번 쯤 연인과 다퉈본 적 있는 리스너라면 공감할 전망이다.

볼빨간사춘기의 첫 발걸음에 진심어린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 (사진출처: 김범수 ‘서툰 시(Pain Poem)’, 루이(긱스) ‘황문섭’, 뷰티핸섬 ‘데스티니(Destiny)’, 볼빨간사춘기 ‘하프 앨범 레드 이클(Half Album RED ICKLE)’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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