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롤러코스터] 공식 석상 참석한 스타들의 각양각색 패션 Best&Worst

입력 2016-06-08 11:14  


[우지안 기자] 스타와 패션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다양한 스타일을 접하는 것은 물론 각자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의상으로 대중들의 시선에 노출되기 때문.

드라마 제작 보고회는 물론 각종 시사회에 참석한 스타들은 깔끔한 스타일로 군더더기 없는 패션을 선보이는 편. 하지만 계절감에 맞고 트렌디한 아이템을 선택해 완벽한 스타일링을 보여준다면 평소 가지고 있던 매력을 배가시킬 수도 있다.

낮과 밤으로 일교차가 심한 요즘 같은 날씨에 스타들이 선택한 아이템은 무엇일까. 시원한 컬러가 돋보이는 의상으로 완벽한 스타일을 연출한 스타와 다소 부담스러운 룩으로 고개를 갸우뚱하게 한 스타들의 패션을 점검해보자.  

男 BEST> 이수혁> ‘준수한 외모에 걸맞는 화이트룩’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수혁은 깔끔하지만 자신의 개성을 살린 화이트룩을 선보였다.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룩에 패턴이 가미된 아이템을 매치해 포인트를 주고 스웨이드 재킷을 매치해 세련미를 부각시켰다.

화이트 컬러는 남자들이 기피하는 컬러 중 하나지만 이수혁의 스타일을 참고하면 어렵지 않게 화이트룩을 연출할 수 있다. 벨트나 슈즈 등과 같은 액세서리는 한가지 컬러로 통일해주고 의상은 톤온톤으로 매치하여 고급스러운 룩을 완성했다.

男 WORST> 임슬옹> ‘답답해 보이는 블랙 슈트’


영화 ‘무서운 이야기3’ 언론 시사회에 참석한 임슬옹은 다크한 블랙 슈트룩을 선보였다.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과 토드 패턴이 돋보이는 셔츠를 매치하고 검은색 컬러의 로퍼로 마무리한 그는 우월한 프로포션을 자랑했으나 계절감에 맞지 않은 컬러로 답답한 무드를 자아냈다.

내추럴하게 스타일링한 헤어스타일은 슈트와는 어울리지 않아 전체적으로 아쉬움이 남는 스타일이었다. 밝은 컬러의 셔츠 혹은 슈즈를 더했다면 보다 젠틀하고 캐주얼한 패션을 연출할 수 있었을 것. 

女 BEST> 한예리> ‘우아하고 러블리한 스타일링’


영화 ‘아가씨’ 시사회에 참석한 한예리는 시원한 컬러의 블루톤 의상을 톤온톤 매치해 단아한 패션을 선보였다. 파스텔블루 셔츠에 진한 블루톤의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러블리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작은 키가 고민이라면 한예리의 스타일링을 참고 해도 좋다. 하이웨스트 팬츠는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할 뿐 아니라 단점을 커버해줘 슬림한 실루엣을 자아낼 수 있기 때문. 한예리는 깔끔한 스타일링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화이트 미니백을 더해 퓨어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女 WORST> 왕지원> ‘파격적인 데님 연출’


영화 ‘아가씨’ 시사회에 참석한 왕지원은 발랄한 데님 원피스를 착용해 시선을 모았다. 키치한 프린트의 미니 원피스는 각선미를 부각 시켜 늘씬한 보디라인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

시원한 여름 패션을 보여준 것은 좋았지만 슈즈나 액세서리에 힘을 빼고 캐주얼한 아이템을 선택했다면 발랄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었을 것. 의상이 화려하다면 다른 아이템은 상대적으로 베이직한 아이템을 더할 것을 추천한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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