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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주행중 후드 열림'…투싼·카니발 리콜

입력 2016-06-14 15:17  


 현대·기아자동차가 제작·판매한 투싼과 카니발에서 주행중 후드 열림 가능성이 발견됨에 따라 리콜 조치에 들어간다.  

 14일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에 따르면 현대차 투싼에서 후드 래치 결함을 발견했다. 후드가 열리지 않도록 잡아주는 1차 후드 래치가 풀린 상태에서 주행하면 2차 후드 래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주행중 갑자기 후드가 열릴 가능성이 있다. 리콜대상은 2015년 5월19일~2016년 3월14일 생산분이며, 지역별로는 미국 8만1,000대, 국내 6만2,000여 대다. 이번 리콜은 투싼 수출지역인 유럽 등에도 해당하는 것이어서 대상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현대차는 15일 미국에서 리콜을 진행하며, 국내에서도 국토교통부에 해당 결함을 신고하고 향후 일정을 통해 2차 후드 래치를 교체할 계획이다. 

 기아차도 비슷한 결함으로 리콜한다. 2005년 6월15일~2014년 4월4일 생산한 카니발(수출명 세도나) 미국 21만9,800대, 국내 16만여 대가 대상이다. 2차 후드 래치가 부식해 후드가 닫힌 상태에서 제대로 걸리지 않을 가능성을 발견했다. 회사는 오는 7월25일부터 미국에서 리콜을 진행하며, 부품을 교체하거나 기름칠을 할 방침이다. 국내에서도 차례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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