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폭스바겐·마세라티·벤츠 리콜

입력 2016-06-24 17:08   수정 2016-06-24 17:21


 국토교통부가 폭스바겐코리아, FMK,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기흥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 조치한다고 24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폭스바겐 파사트(B6) 2.0ℓ TDI의 경우 엔진오일펌프 작동불량으로 안전운행에 지장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국토부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조사에서 엔진오일펌프의 동력 전달 장치(육각 샤프트)의 마모 현상이 발견된 것.

 이와 관련 지난 국토부 보도자료(2016년 3월4일자)를 통해 이미 리콜계획이 발표된 바 있다. 이번에 제작사가 리콜 시행에 필요한 부품을 확보함에 따라 시정조치 개시일이 확정됐다. 리콜대상은 2005년 7월13일부터 2008년 5월16일까지 제작된 2,425대로, 오는 30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및 교체를 받을 수 있다.

 FMK에서 수입판매하는 마세라티 콰트로 포르테 등 2개 차종은 뒷바퀴의 정렬상태가 유지되지 않는 결함이 발견됐다. 뒷차축의 일부 부품(토우-인 로드를 고정하는 볼트 등)의 조립 불량이 원인이다. 리콜대상은 2013년3월15일~2015년9월23일 제작된 콰트로 포르테 및 기블리 1,957대다. 24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체) 가능하다.

 벤츠 SLK는 뒷차축의 일부 부품(타이로드를 고정하는 락너트)의 제조 불량으로 뒷바퀴의 정렬상태가 유지되지 않는 현상이 보고됐다. 2016년1월20일~2016년3월18일 제작된 25대가 해당된다. 오는 7월1일부터 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기흥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이륜차 다이나 로우 라이더(DYNA LOW RIDER)는 전원스위치를 작동하지 않아도 엔진 진동에 의해 'ON' 위치에서 'ACC' 위치로 이동할 위험성이 있다. 방치할 경우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다. 전원스위치의 작동위치를 고정하는 부품 결함이 원인이다. 2014년1월6일~4월7일 제작 분 24대는 7월1일부터 기흥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시작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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