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믿고 보는 배우 ‘마요미’ 전성시대

입력 2016-07-18 09:41   수정 2016-07-18 10:30


[연예팀] 배우 마동석이 흥행 보증 수표로 떠올랐다.

7월8일 방송된 OCN 금토드라마 ‘38 사기동대(극본 한정훈, 연출 한동화)’는 OCN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인 4.7%(닐슨코리아, 케이블·위성·IPTV 통합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방송 4회 만에 평균 3.5%, 최고 4.2%의 시청률로 8회 만에 개국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마동석 신드롬을 예고한 것.

6월29일 개봉한 영화 ‘굿바이싱글(감독 김태곤)’ 역시 관객수 200만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코미디장르의 흥행이 실종되다시피 한 요즘 극장가에선 보기 드문 경사다. 마동석은 김혜수와 특급 케미를 선보이며 흥행보증 수표로 자리를 굳혔다.

특히 7월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2016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 ‘부산행(감독 연상호)’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개봉 전부터 칸영화제에 초정돼 극찬을 받는가 하면 지난 12일 진행된 언론시사회에서 한국형 최초 좀비물로써 합격점을 받았다.

스크린 속 마동석의 역할은 대체불가다. 코믹한 연기로 유쾌한 웃음을 터뜨리는가하면, 무섭게 달려드는 감염자들과 맞붙는 대목에서도 마동석의 액션은 쾌감을 안긴다.

앞서 “이미지에 국한 되지 않고 다양한 캐릭터를 재미있게 연기하는 배우로 남고 싶다”고 밝힌 바, 그의 열연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사진: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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