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 보급형 블랙박스 선봬

입력 2016-07-21 11:21   수정 2016-07-25 15:43


 파인디지털이 보급형 블랙박스 T20R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파인디지털에 따르면 새 제품은 전후방 HD화질에 초당 30프레임 녹화를 지원한다. 여기에 고급 기종에 적용하던 나이트비전 기능을 탑재, 야간에도 선명한 녹화품질을 확보했다. 차의 틴팅 정도에 따라 4단계로 영상 촬영 밝기를 조절할 수도 있다.  또 블랙박스에 비밀번호를 설정, 대리기사나 주차대행 등 타인이 차를 운행하는 중 임의로 영상을 조작하거나 삭제할 위험을 차단했다. 사고 발생 등으로 전원공급이 차단돼도 영상을 안전하게 저장하도록 전원설계와 파일관리 시스템도 개선했다.

 추가 편의 기능으로는 과속카메라와 어린이 보호구역을 알려주는 안전운전 도우미, 주차중 충격 등에 의한 이벤트 영상 녹화 등이 있다.
 
 이 회사 허성욱 이사는 "전후방 HD 블랙박스를 찾는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신제품을 개발했다"며 "기존 T20 사용자들도 업그레이드를 통해 동일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가격은 16㎇ 17만9,000원, 32㎇ 19만9,000원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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