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코리아, 세계 최초 지붕 열리는 SUV 이보크 출시

입력 2016-08-24 12:22   수정 2016-08-24 17:25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을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출시했다.


 랜드로버에 따르면 이보크 컨버터블은 랜드로버 브랜드 68년 사상 처음 선보이는 컨버터블로, 지붕이 열리는 SUV는 이보크 컨버터블이 세계 최초다. 'Z-폴딩 컨버터블 루프'는 패브릭 소재로 제작했다. 닫혔을 때는 이보크 특유의 쿠페같은 날렵한 선을 유지한다. SUV 특유의 공간활용성도 갖췄다. 지붕 개폐와 관계없이 별도로 확보한 적재공간은 여행용 가방처럼 부피가 큰 물건도 충분히 실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좌석은 4개다. 

 SUV는 세단보다 차고가 높은 만큼 지붕을 열었을 때 일반 컨버터블보다 개방감이 뛰어나다. 작동방식은 센터콘솔에 위치한 버튼을 누르면 간단히 여닫을 수 있는 전동식이다. 시속 48㎞ 이하라면 주행중에도 작동한다. 완전히 지붕을 열고 닫는 데 걸리는 시간은 각각 18초와 21초다.

 동력계는 4기통 2.0ℓ 디젤 엔진과 9단 변속기를 조합했다. 최고 180마력, 최대 43.9㎏·m의 성능을 발휘한다. 0→100㎞/h 도달시간은 10.3초, 안전 최고속도는 195㎞/h다. 연료효율은 복합기준 ℓ당 12.4㎞,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당 156g이다.

 구동방식은 네바퀴굴림이다. 여기에 랜드로버의 특허 기술인 '전자동 주행반응 시스템'을 결합했다. 노면상황에 따라 설정을 최적화해 온로드와 오프로드 전 지형에서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 또 토크 벡터링 기술은 급격한 코너에서 제어력을 최대로 높여 안정적인 몸놀림을 가능케 한다.

 편의·안전 품목으로는 10.2인치 터치스크린, 반응속도를 개선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인컨트롤 터치 프로', 컬러 레이저 헤드업 디스플레이, 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 등을 장착했다.

 백정현 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이보크 컨버터블은 독특한 디자인과 탁월한 주행성능, 첨단 기술의 완벽한 결합으로 4계절 주행 가능한 컨버터블의 목표를 달성한 혁신의 결과물"이라며 "감각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이보크 컨버터블을 통해 차원이 다른 컨버터블의 매력을 접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SE 다이내믹 8,020만 원, HSE 다이내믹 9,040만 원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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