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크리스마스’ 세 여배우의 닮은 인생 연기

입력 2016-09-19 14:15   수정 2016-09-19 16:57


[연예팀] ‘우주의 크리스마스’의 세 여배우가 닮은 듯 다른 세 명의 ‘성우주’를 연기해 화제다.

개봉을 앞둔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감독 김경형)’에서 김지수, 허이재, 윤소미가 신비로운 세 여자 ‘성우주’로 만났다. ‘우주의 크리스마스’는 똑같은 이름으로 닮은 인생을 살아가는 세 여자의 기적을 담은 판타지 드라마로, 서로의 과거-현재-미래가 되어 삶의 희망을 공유한다.

이번 영화에서 김지수는 이루지 못한 꿈과 사랑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서른여덟 ‘성우주’ 역을 맡았다. 서른여덟 ‘성우주’는 시간의 기적을 마주하는 인물로, 자신의 과거와 닮아 있는 스물여섯 ‘성우주(허이재)’와 열아홉 ‘성우주(윤소미)’를 만나 그들에게 자신이 놓쳤던 꿈과 사랑에 용기를 전하며 특유의 감성으로 극의 중심을 이끌어간다.

최근 SBS 드라마 ‘당신은 선물’을 통해 다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 배우 허이재는 이미 한번 놓쳤지만 다시 찾아 온 꿈과 사랑을 마주하는 스물여섯 ‘성우주’ 역을 맡았다. 자신과 닮은 삶을 살아온 서른여덟 ‘성우주’를 만나며 겪는 혼란을 섬세하게 그려내 기대감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단편 영화로 연기 경력을 쌓아가고 있는 신인배우 윤소미는 꿈과 사랑을 키워나가는 열아홉 ‘성우주’ 역을 연기했다. 자신과 닮은 10대를 보낸 두 명의 ‘성우주’를 통해 용기를 갖게 되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했다. 

한편, 김지수, 허이재, 윤소미 주연의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는 오는 10월13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제공: 인디플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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