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가슴 속 희망노트를 품고 사는 남자, 권혁수

입력 2016-09-20 14:41  


[박승현 기자] 요즘 가장 핫한 배우를 꼽으라면 단연 이 이름이 떠오를 것이다. 배우 권혁수. 배우인지 코미디언인지 분간이 가지 않는 그의 정체에 대한 의문은 그가 펼치는 연기를 본 순간 이내 사그라진다.

SNL 속 ‘호박 고구마’를 외치며 세상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던 그가 이제는 그의 완전한 우상이었던 김경호 모창을 통해 ‘김경호 기자’로 변신, 권혁수만의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다.

호탕한 웃음과 지치지 않는 수다만큼 이나 그와 함께한 시간은 말 그대로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알 수 없을 정도였다는 사실. 여전히 행복하고 또 앞으로 더욱 행복해질 인생을 앞두고 있는 권혁수와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Q. 화보 촬영 소감 먼저 들어볼게요.
근래에 많이 찾아주셔서 화보 진행을 많이 해봤지만 역시 쉽지 않더라고요. 멈춰 있는 순간이 참 어색한거 같아요. 모델 친구들 중 형섭군이나 민호군과 사석에서 참 친하거든요. 멋진 친구들이다 생각은 했지만 화보를 진행하면서 정말 대단한 녀석들이구나란 것을 느꼈어요(웃음).

Q. 바빠지면서 살도 좀 붙은 것 같아요. 촬영하며 걱정도 많았잖아요.
평소에도 제가 혼자 찍은 사진도 많지 않고 또 SNS도 그런 것이 별로 없어요. 그래서 더 어색하기도 한 것 같고요. 저는 한가할 때 운동으로 시간을 많이 보내서 살이 더 빠지고 일이 많으면 운동도 못하는 대신 에너지 소모가 크니까 많이 먹어서 살이 더 찌는 스타일이에요.

요즘 준현이 형이 저한테 많이 고마워해요. 같이 먹어줘서 고맙다고 그러더라고요. 하하하. 양이 많이 늘어난 것 같다고도 하시고. 살이 좀 쪄서 걱정이 좀 있어요. 그래서 체중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웃음).

Q. 최근에 ‘SBS 스페셜-요즘 젊은 것들의 사표’ 통해 신입사원의 애환을 보여줬어요.
반향이라는 느낌을 받으셨나봐요. 다큐계의 반향이다 혹은 새로운 방향이다 라는 의견들이 있으시더라고요. 방송 되고 나서 ‘호박 고구마’ 만큼 이나 연락을 받았던 것 같아요. 방송의 꽃이라는 다큐멘터리 장르이고 또 첫 나레이션인데 부담이 있었지만 너무 감사하기도 했어요. 취지도 너무 맘에 들었거든요. 비슷한 또래의 친구들에게도 정말 연락이 많이 왔어요.

촬영에 대해 피디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제가 이 시대의 청년을 대표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정말 바쁜 와중에도 힘들게 찍었는데 찍으면서 저도 정말 기대가 됐고 설렜던 것 같아요. 좋은 연락도 많이 받아서 정말 좋았고요. 나레이션 녹음을 하며 감정적으로 동요가 되어서 힘들기도 했지만 많은 것을 느꼈던 촬영 같아요. 청년 국가대표 자리에 잠깐 올랐던 것 같은 느낌을 잊지 못할 것 같아요.

Q. 배우 권혁수, 왜 연기자를 꿈꾸게 되었을까요.
이상하게도 어렸을 때 TV를 보면 제가 나올 것만 같더라고요. 그렇게 생각했어요. 정말로(웃음). 그때부터 희망노트가 있었나봐요(웃음). 지금처럼 제 실력이 부족할 줄 몰랐죠. 하하하. 잘 할거라 생각했던 것 같아요. 또 잘 할 수 있을 거라 믿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또래 친구들보다 그런 부분에서는 조숙했던 것 같아요. 한 번의 칭찬이 그렇게 된 거에요(웃음). 유치원을 다니며 양로원에서 공연을 했는데 제가 제일 큰 형이 된 해에 참 잘했나 봐요. 공연도 기억이 나고 그날이 저에게 있어 꿈에 대한 좌표가 생긴 날이라고 할 수 있어요. 어렸을 때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지만 이런 것이 있구나 혹은 내가 잘해서 칭찬을 받았다는 기억이 있으니까 꿈을 꾸게 된 것 같아요.

Q. 학생 때는 학생의 본분에 충실했던 거죠?
학생의 본분에 충실하지 않았지만(웃음). 학예회나 운동회에서 마이크는 늘 제 몫이었죠. 학년급 오락부장 정도 되었을 거에요.

Q. 그럼 친구들도 다들 혁수씨가 잘 될 줄 알았겠네요.
친구들이 “너는 그럴 줄 알았다” 그러더라고요. 제 생각에는 오히려 이름을 빨리 알리게 된 것 같아요. 제가 연기를 한지 5년 됐거든요. 빨리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입문 단계에 들었다고 생각하는데 친구들은 오히려 ‘이제서야 됐구나’ 하기도 해요. 그렇게 말해줄 때는 참 고맙죠. 최고의 응원이잖아요.

Q. 연기자이지만 아직은 권혁수를 연기자라 생각지 못하는 분들도 많아요.
제가 대표로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SNL’이기도 하고 또 오래 해왔잖아요. 제 역할을 잘 해서 그런 것이 아닐까요(웃음). 물론 저 스스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Q. 얼마 전에는 ‘SNL’ 통해 오르페우스와 디오니소스 영상을 패러디 해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죠.
다큐멘터리도 그 때 방송이 되었잖아요. 이번 주를 통해 제가 좀 더 다양한 장르를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던 것 같아요.

Q. 김경호 모창으로도 여전히 너무 뜨겁고요(웃음).
저한테 영철이 형님이 김경호 모창 천 번은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본인은 하춘화 성대모사 셀 수 없이 했다고. 점점 그렇게 되어가고 있어요. 김경호 선배님은 너무 베테랑이시잖아요. 모창으로나마 따라가려고 하니 하면서 점점 부담이 되더라고요. 예전에는 응원 메세지가 ‘호박 고구마’였는데 ‘호박 고구마’와 함께 김경호 성대모사를 해주시는 분들도 계셔요.


Q. 어떻게 시작하게 된 거에요?
제가 김경호 선배님을 너무 좋아해서 따라하기 시작한 것을 다들 좋아해주신 거에요. 덕분에 ‘SNL’에서도 새로운 캐릭터인 김경호 기자를 하게 되었고요.

저희 세대는 ‘김경호니즘’이 없을 수가 없는 세대에요. 박완규, 김경호, 윤도현 등 락커들이 정말 멋있는 남자의 표본이었는데 전국의 1984~88년대에 태어난 분들은 분명 좋아하셨을 거에요. 아무리 노래를 못해도 무조건 한 번은 꼭 따라 해봤을걸요. 그래서 ‘SNL’ 제작발표회 때 호스트 혹은 까메오 라도 꼭 뵙고 싶다고 한 소절이라도 주거니 받거니 하고 싶다고 대답하기도 했죠.

실제로 뵙게 된다면 너무 영광이고 감사할 것 같아요. 제 희망노트 아시죠? 늘 자주 말해야 해요(웃음).

Q. 여기서도 희망노트가 빛을 발하네요.
저는 긍정적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보다 더 긍정적인 것 같아요. 밝고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고요. 제가 지금까지 그렇게 이뤄왔거든요. ‘잘 될 거야’ 그렇게 생각하고 더 적극적으로 자신감있게 행동하니 더 잘 될 수 있었다 생각해요. ‘디어 마이 프렌즈’도 제작진 분들이 마침 단체로 이동하면서 제 방송을 들으셨고 그래서 초대해주셨잖아요. ‘라디오 스타’도 그렇고. 제가 자꾸 떠드니까 많이 도와주시게 되는 것 같아요. 저 혼자 힘으로 이룬 것이 아니거든요.

김경호 선배님도 정성호 선배님하고 가끔 연락을 주고 받고 하신다고 하는데 절 귀여워 해주신다고 그러더라고요. 사석에라도 뵐 수 있지 않을까요(웃음).

Q. 추석 특집 파일럿인 ‘노래싸움-승부’에서도 개그맨 이용진과 함께 김경호 모창을 선보였고요.
용진이 형도 김경호 선배님 성대모사를 하셨잖아요. 그래도 잘 할 수 있을 거란 자신감이 있었거든요. 제가 ‘SNL’ 통해 성대모사의 장인이라는 정성호 선배님께 직접 배웠는데. 5년이라는 시간을 어깨 너머로 배웠잖아요.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웃음). 잘 할 수 있을 거란 자부심이 있었기에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 반응도 좋고 재밌어 해주셔서 노래 프로그램까지 나가게 되어서 즐거워요.

Q. ‘SNL’ 5년 차, 권혁수와 크루들
저희는 게릴라로 자주 모여요. 단체 채팅방에 갑자기 모이자고 하면 모이고 그러죠. 저희 크루들이 먹을 것 안 좋아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어요. 이랑 누나가 먹는 양이 좀 적고 세윤이 형도 먹을 것에 집착하진 않지만요.

동엽 선배님, 민교 선배님, 준현이 형, 세영이 다 먹을 것을 너무 좋아하는 사람들이에요. 그런 이야기 할 때는 준현이 형이 황제가 되죠. 서로 단체 채팅방에 경쟁하듯 음식 사진도 올려요. 회식할 때 준현이 형님이 무슨 요리가 너무 맛있었다 그러시면서 “다음 회식 때 주문해서 해드릴게요” 그러면 상훈 선배님도 재료 주문했다고 하시면서 회식 자리가 갑자기 ‘삼대천왕’이 되는 거에요. 저랑 세영이가 리포터 출신이니까 양쪽에서 중계하고 너무 재미있죠.

Q. 시즌 8으로 접어들면서 새로운 크루들도 등장했어요. 어떤가요. 권혁수의 자리를 위협할 만 한 인물이 있나요(웃음).
저에게 무슨 자리가 있나요? 하하하. 시즌8을 함께 가지 못한 친구들에게는 아쉬운 마음이 많아요. 다들 호흡이 잘 맞아가고 있기도 했고. 근데 또 그런 아쉬움이 채 가시기 전에 새로운 크루들과 함께 시작하게 되었는데 다들 잘 하더라고요. 저는 처음에 참 별로 였거든요(웃음). 이제 막 적응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저와는 정말 다르더라고요.

모두들 저 보다 훨씬 더 재능이 있는 것 같아요. 수민이 누나는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더라고요. 명훈이도 너무 잘 하고요. 원래는 당연히 긴장을 해야 할 텐데 오히려 더욱 열의가 보이고 다들 기본기가 좋은 분들이라 저보다 더 빨리 자리 잡지 않으실까 기대가 되요.


Q. ‘SNL’ 5년이라는 시간
이젠 일 한다는 생각은 안 들어요. 어떤 것을 보여주고 그런 것이 아니라 촬영장 분위기 자체가 너무 즐거워요. 학교에 다니면 쉬는 시간이 너무 아쉽잖아요. 그런 느낌이에요. 그렇게 아쉽고 즐거워요.

Q. 권혁수와 케미가 잘 맞는 그녀들
세영이와 어떤 사이인지 많이들 궁금해 하시는데 정말 친한 동네 친구에요. 방송은 ‘SNL’ 하나만 같이 하지만 같이 행사도 많이 가고 광고도 찍고 그런 것을 보면 케미가 잘 맞는다는 것이겠죠? 이랑 누나는 주중에 가장 많이 만나는 사람이고 영미 누나도 친누나나 다름없는 사이에요. 제가 어렵고 힘들때 정말 많이 챙겨줬고 진로에 대해 혹은 일 적인 고민을 할 때 진심으로 함께 고민을 나눠줬어요.

Q. 권혁수와 케미가 잘 맞는 그 남자들
세윤이 형은 제 팬이에요. 말 그대로 광팬이요. 제가 “이러시면 안 되요” 그럴 정도로 제가 연습하고 있을 때 와서 동영상도 찍고 응원 메세지도 보내주고 저한테 땡깡도 부리고 그래요. 준현이 형도 어디가서 제 칭찬을 많이 해주신다고 하더라고요.

상훈 선배님도 워낙 호흡을 많이 맞춰서 뭐라고 하실지 느낌이 오고 또 제가 어찌할지 아시는 것 같아요. 민교 선배님이야 5년 동안 저랑 호흡을 많이 맞춰왔고(웃음). 성호 선배님은 제가 성대모사를 너무 많이 뺏어와서 죄송하기도 해요(웃음).

신동엽 선배님은 1초의 타이밍도 신경써주시는 분이에요. 찾아서 보시지 않으면 모르실 텐데 제가 하는 방송들을 봐주시면서 피드백도 주시고 연락해주시는 것이 정말 감사해요. ‘한밤의 TV연예’ 리포터를 하던 시절에도 제가 리포터라는 것이 참 어려워서 꽁트처럼 했었거든요. 바쁜 와중에도 신경 써서 봐주시면서 재밌는 아이디어라고 치켜 세워 주시고 힘을 실어주시더라고요. 그런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좋은 에너지를 주고 받고 참 감사하죠.

Q. 권혁수가 보여줄 진지한 연기도 기대가 되요. 그런 이야기도 많을 것 같은데
저에게 악의가 있는 악역 연기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해주시는 분들이 간혹 계시더라고요. ‘리멤버’ 남규만 캐릭터 같은 역할이요. 물론 아직은 갈 길이 멀지만 긴 호흡의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그렇게 찾아주시는 것 같아요.

Q. 혹 연기를 하지 않았더라면 권혁수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셰프를 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먹는 것을 하도 좋아하니까 그 쪽으로도 가능성이 없지는 않을 것 같아요. 요리 연구가, 외식 사업가, 프로 먹방러?(웃음)

Q. 그럼 혁수씨는 미식가인가요 대식가인가요?
그때 그때 다른 것 같은데 저는 그냥 ‘식가’ 인 것 같아요. 하하. 먹는 사람이에요. 자주, 맛있게, 제때 제때 먹는 사람이죠. 준현이 형처럼 많이 먹지는 못한다 해도 맛있게 먹을 자신은 있습니다.

Q. 권혁수, 말띠와 궁합이 잘 맞는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제가 그런 이야기를 원래 안 믿어요. 그냥 재미죠. 전해 내려오는 말도 잘 안 믿고 그러는 편인데. 이거는 믿고 싶더라고요. 하하. 아무래도 말띠에 제 이상형인 박보영님이 있는 것이 신경 쓰여서(웃음).

Q. 권혁수의 이상형
저도 외모에 신경을 안 쓰고 패션도 많이 신경을 쓰지 않으니까 그런 부분을 신경 쓰지는 않아요. 핼쑥했을 때는 유지태 형님 닮았다는 얘기도 들어봤어요. 한번쯤은 인생에서 마르고 싶었는데 그게 어렵더라고요.

제가 시간이 나면 운동을 정말 많이 해요. 자전거도 많이 타고 다니는데 제가 동네 한 두 바퀴 도는 수준이 아니라 아라뱃길을 자전거 타고 다니고 본격적인 운동처럼 해요. 여자분이 갑작스레 와서 하기엔 부담스러운 스타일이죠. 같이 운동하자고 하면 한강을 거니는 것이 아니라 크로스핏을 같이 하고 싶고 그런 스타일이에요(웃음). 마마무 분들처럼 건강미 넘치고 잘 따라와 줄 것 만 같은 그런 분이 좋아요.

Q. 31살, 권혁수가 꿈꾸는 배우로서의 앞으로는 어떨까요.
제가 제일 궁금해요. 나이 먹는 것이 참 좋아요.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점점 더 많아지는 것 같거든요. 예전에는 친구들이랑 “우리 서른 되는 것 아냐?” 그랬는데 지금은 되려 되니까 더 좋더라고요. 어려움이 없지는 않죠. 하지만 그것을 지혜롭게 잘 극복해 나갈 것이라 생각을 하나 봐요. 저 스스로.

앞으로 일이나 배역이 많아지겠죠. 할 수 있는 이야기도 많아질 것이고. 제가 실패도 겪고 오류도 범하며 성장을 해 나갈 것이고 또 만족은 할 수 없겠지만 연기적으로도 조금씩 보람을 더 느껴간다면 그것이 최고인데 그렇게 할 것 같아요. 저도 정말 기대 되요. 앞으로의 제 모습이.

Q. 참 생각이 많은 것 같아요. 혁수씨를 보면.
예전에는 지난 힘들었던 시절을 하나의 과정이라 생각하며 자랐어요. 지금 더 잘 되기 위한 보탬이 될 시간이라고 여겼고요.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그 시기가 도구적으로 존재했다고 한다면 그게 불행한 것 같아요. 그때는 그런 생각을 했죠. 그래서 당시에 불행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단계에 불과하다고 여기니까. 근데 시간은 돌이킬 수 없잖아요.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그 시기가 정말 귀하고 아름다운 것 같아요.

당시에 느낄 수 있는 행복은 하나도 생각 못했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 보면 뭘 이겨내야 할 것이 있었을까 싶어요. 그렇다고 정말 뭔가를 이겨내려고 안간힘 쓴 것도 아니고 정말 누구나 비슷하게 그렇게 지내잖아요. 그때의 진짜를 못 누린 것 같아서 참 아쉽고 미안해요.

그래서 지금 시기도 나중에 잘 되기 위한 도구라고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어렸을 때는 거창한 좌우명이 있어야 한다 생각했지만 지금은 즐겁게 살자, 행복하게 살자 그래요. 그게 더 어려운 것이더라고요.

Q. 화보와 인터뷰를 봐 주실 팬들에게 한 마디 할까요.
어색한 포즈와 말도 안 되는 표정연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하하하. 귀엽게 봐주시고. 팬 분들 덕분에 저도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아요. 그리고 제 팬 분들끼리 여행도 다니며 즐겁게 지내시는 것 보면서 저도 기쁘고 뿌듯하더라고요. 언제나 행복이 곁에 더 많다는 것을 꼭 말씀 드리고 싶어요.

기획 진행: 박승현
포토: bnt포토그래퍼 김태오
의상: 슈퍼스타아이, 235연구소, MUNSOO KWON
슈즈: 슈퍼스타아이, 아키클래식, 사토리산
시계: 잉거솔
아이웨어: 룩옵티컬
헤어: 정샘물 이스트점 정다빈 디자이너
메이크업: 정샘물 이스트점 다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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