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이준기, 백현-지헤라 정면대치 ‘일촉즉발’

입력 2016-10-15 16:55  


[연예팀] ‘달의 연인’ 이준기가 ‘백현-지헤라’ 부부와 정면 대치한다.

10월15일,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연출 김규태/ 이하 달의 연인)’ 측은 16-17회에 앞서 10황자 왕은(백현) 부부가 황군과 정면 대치하는 모습 속에 4황자 왕소(이준기)가 이 사건에 연루된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혜종(김산호)을 사망에 이르게 하며 새 황제 정종으로 즉위한 3황자 왕요(홍종현)는 자신의 역모를 정당하게 만들기 위해 공포정치를 일삼았다. ‘피의 숙청’의 대상으로 왕규를 지목하며 삼대를 멸했고, 그의 외손자인 10황자 왕은과 그의 부인 순덕(지헤라)까지 숙청의 대상에 포함돼 충격을 안긴 바 있다.

특히 정종은 해수(이지은)를 볼모 삼아 눈엣가시 같은 4황자 왕소를 시켜 10황자 왕은을 잡아들이라고 한 상황. 지난 15회 방송에서는 다미원에 숨어있던 10황자 왕은 부부가 탐라국으로 가기 위해 발을 떼는 순간, 황군에게 발각되는 위기를 맞으며 끝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4황자 왕소가 정종의 무리한 명령에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과 함께, 황군에게 둘러싸인 10황자 왕은 부부의 위기의 순간이 포착됐다. 동시에 눈물을 머금은 4황자 왕소와 10황자 왕은의 애달픈 대면이 담겨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정종은 끊임없이 4황자 왕소를 옭아매며 피도 눈물도 없는 잔혹한 명령을 내리는데, 이에 비극적으로 만나게 된 4황자 왕소와 10황자 왕은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

특히 해수가 본 4황자 왕소의 미래 속에는 10황자 왕은을 칼로 베는 비극적 운명이 예고된 바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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