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작전
1. 증시 중요 뉴스
1) 코스피, 여세 몰아 '산타 랠리' 이어갈까
- 지난주 코스피는 그간 시장을 짓눌렀던 각종 불확실성을 하나하나 털어내면서 연말연시 강세장을 뜻하는 '산타랠리'로 가는 길을 다지는 모습을 보여. 막판에는 국내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005930]가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해. 이번 주에는 대체로 낙관적 분위기 속에서도 종목간 차별화가 심화하는 옥석고르기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점쳐져.
- 글로벌 증시 전반에 걸쳐 기술주 조정을 유발했던 인공지능(AI) 산업 거품 논란이 잦아든 데 힘입어 코스피는 2% 넘게 급등하며 한 주 거래를 시작해. 이번주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31일로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2월 회의록 공개가 될 것으로 전망돼.
-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그 외에 1일 한국의 수출입 통계도 주목된다"면서 "반도체가 주도하며 견조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다른 품목들은 어떤 변화를 보였는지 관심"이라고 말해.
2) 미래에셋, 코인거래소 '코빗' 품는다
- 미래에셋그룹이 국내 4위 디지털자산 거래소인 코빗을 전격 인수해. 업비트·빗썸 양강 구도로 고착된 국내 코인 시장에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여. 28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그룹은 최근 코빗의 최대주주인 NXC, 2대 주주 SK플래닛과 지분 대부분을 인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 전체 거래 규모는 1000억~1400억원 수준이 될 전망. 인수 주체는 미래에셋그룹의 비금융 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금융 계열사가 아닌 미래에셋컨설팅이 인수하는 만큼 이번 합병이 이른바 '금가(금융·가상자산) 분리' 원칙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어.
-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 업계의 합종연횡이 빨라지면서 국내 투자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와. 업계 관계자는 "경직된 한국의 규제가 국내 자금의 해외 이탈을 부추기고 있다"며 "지금 상황이 계속된다면 이탈은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해.
3)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감…2.8% 급락
- 뉴욕 유가가 3% 가까이 급락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평화협정을 체결할 가능성이 대두되자, 러시아산(産) 원유의 '공급 차질' 우려가 잦아들며 유가는 약세 압력을 받아. 2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1.61달러(2.76%) 하락한 배럴당 56.74달러에 거래를 마쳐.
-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종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혀. 젤렌스키 대통령은 기자들을 상대로 보낸 메시지에 "주말, 아마 일요일(28일)쯤 플로리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할 것"이라고 해.
- BOK 파이낸셜의 트레이딩 담당 수석 부사장인 데니스 키슬러는 "글로벌 원유 재고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평화 협상의 진전이 유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해.
4) 미국, 유인 달탐사·기지 건설 추진…NASA “궤도경제 실현”
- “달 탐험을 통해 ‘궤도경제(orbit economy)’를 실현하겠다.”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임기 내에 인간을 달에 보내겠다는 목표를 공식화해. 이르면 2026년 초 유인 달 궤도 비행을 시작으로, 2028년 달에 사람을 보낸 뒤 2030년까지 달 기지 건설을 위한 핵심 인프라와 에너지원 확보에 나서겠다는 구상
- 미국이 달 궤도와 지표를 중심으로 위성통신이나 우주관광, 연구 활동 등 다양한 상업·경제적 이득을 추구하는 이른바 궤도경제를 구축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돼. 특히 우주·항공산업에 투자를 재개해 미국의 주도권을 강화하겠다는 것으로도 해석돼.
- 신임 미 항공우주국(NASA) 국장으로 임명된 제러드 아이작먼은 27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현 행정부는 인류를 달로 복귀시키고 장기적으로 머무를 수 있는 거점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라고 밝혀. 그는 “달 기지 건설과 원자력 에너지 투자 등을 통해 인류 우주 탐사의 ‘다음 단계의 거대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NASA는 지금 가장 역동적인 전환기에 있다”라고 덧붙여.
#에이치브이엠 #스피어 #세아베스틸지주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5) 트럼프, 젤렌스키와 회동 앞서 "푸틴과 생산적인 통화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에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밝혀.
-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방금 푸틴 대통령과 아주 생산적이고 좋은 전화통화를 했다"고 말해.
-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통화에선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안의 핵심 사항을 놓고 이날 오후 플로리다에서 진행될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회담에 대한 대화가 오갔을 것으로 보여.
#우림피티에스 #삼표시멘트 #금강공업 #상지건설 #알루코
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8710.97 (-20.19p, -0.04%)
- S&P500 : 6929.94 (-2.11p, -0.03%)
- 나스닥 : 23593.1 (-20.21p, -0.09%)
- 영국 FTSE100 : 9870.68 (-18.54p, -0.19%)
- 프랑스 CAC40 : 8103.58 (-0.27p, 0%)
- 독일 DAX : 24340.06 (+56.09p, 0.23%)
- 유로스톡스50 : 5746.24 (+2.55p, 0.04%)
- 주요뉴스 및 시황
- 코스피, 여세 몰아 '산타 랠리' 이어갈까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49.9달러(+1.10%) 상승한 온스당 4,552.7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2.9bp 내린 3.481%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0.4bp 내린 4.13%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01% 내린 97.69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삼성전자 : 삼성전자의 귀환 (NH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15.5만원)
- 2026년 긍정적인 업황이 지속되며 영업이익은115.7조원으로전년대비170.0% 성장 전망. HBM은 105.3억Gb 출하로 전년 대비 109% 성장 기대.
- 현재 메모리 시장은 공급자 우위의 상황 속 에서도 제한적인 공간과 전략적인 투자 기조가 유지. 이는 이번 사이클이 장기화 될 수 있음을 시사.
- 4분기 매출액 91.6조원(+20.9%y-y, +6.4% q-q), 영업이익19.3조원 (+197.8% y-y, +58.9% q-q)기록하며 강력한 실적 지속 전망.
- 신세계: 실적은 돌아오고 자산은 깨어난다 (신한증권, BUY, 목표주가 31만원)
- 정부의 확장적 재정 정책과 내수 활성화 대책, 자산시장 상승, 외국인 매출 급증으로 3Q25부터 시작된 백화점 구매력 반 등은 2026년 내내 이어질 것
- 면세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비자 면제 정책으로 매출 증가 요인이 더해지고 인천공항 면세점 DF2 사업권 반납으로 공항점 적자 축소까지 예상돼 큰 폭의 이익 레버리지 효과 예상
- 백화점 총매출 10월 +10%, 11월 +7.3%로 두 달 연속 고성장 기록, 12월 도 본점 리뉴얼 효과에 따라 11월 추세 유지. 고수익성 패션 포함 전 상품 군 호조인 가운데 명품이 외형 성장 견인.
- 덕산네오룩스 : 변화에 부합하는 핵심 수혜주 (교보증권, BUY, 목표주가 5만원)
- 덕산네오룩스는 OLED 발광 및 비발광 소재 제조 역량에 강점을 가진 기업. 주요 제품군은 OLED 발광 소재와 비발광 소재로 구성. 특히 비발광 소재의 Black PDL은 동 사가 세계 최초로 양산 개발한 주력 제품군.
- 해당 소재는 Color Filter와 함께 채택돼 OLED 패널 내의 편광판을 제거할 수 있어 패널의 두께, 발광 효율, 저전력에 기여하는 필수 소재. 이외에도 지난 2025년 2월, 그룹 단의 사업 다변화 전략에 따라 터보 기계를 제조하는 현대중공업터보기계를 인수.
- 노트북/태블릿의 경우 글로벌 Top-Tier인 동사의 핵심 고객사 8.6G 증설에 발맞춰 OLED 탑재 모델이 늘어날 전망. Apple, Dell, Lenovo 등 Top급 제품군에 탑재되며 패널 수요를 빠르게 확 대할 전망. 이외에도 Apple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에 따라 폴더블 시장이 크게 확대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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