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바’ 김희원, 이 남자 바람의 끝은 어디?

입력 2016-11-18 11:09  


[연예팀] ‘이아바’ 김희원이 바람 결정판을 예고한다.

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연출 김석윤 임현욱, 극본 이남규 김효신 이예림 / 이하 이아바)’에서는 바람계의 신 최윤기(김희원)의 바람이 절정을 이룬다.

지금까지 그가 어장관리 하고 있는 바람녀는 꽃꽂이 강사 서인(임성언), 이혼 의뢰인 보람(백보람), 백화점 직원 영은(한서진) 등. 그럼에도 SNS 등을 보며 다른 여자를 탐색 중이다.

“결혼과 연애는 별개”라는 신조로 유부남의 연애도 걸리지만 않으면 된다고 믿는 윤기의 바람 행각이 분통을 터뜨리기보다 웃음을 유발하는 이유는 완벽한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코믹하게 그려지기 때문.

그리고 그 이유 중엔 언젠가는 이뤄질 아내의 화끈한 복수를 기대하는 심리도 깔려있다. 분명히 모든 상황을 꿰고 있는 듯한데, 아직도 남편에겐 최고의 현모양처로 남아 있는 은아라. 우아한 미소를 짓다가도, 금새 서늘한 표정으로 바뀌는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

아내의 속도 모르고, 이번 주 최윤기의 웃음 바람의 강도가 절정에 오른다. 늘어난 어장의 관리도 만만치 않은데다가, 점점 강도가 세지는 아내 은아라(예지원)의 감시망 역시 숨통을 조여오는 가운데 윤기의 행복한(?) 연애는 쭉 이어질 수 있을까.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7회는 11월8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드라마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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