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오 마이 금비’ 오지호, 박진희의 힐링 로맨스가 시작됐다.
지난 12월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극본 전호성, 연출 김영조)’ 6회에서는 캐나다 행을 포기한 고강희(박진희)와 그 결정에 기쁨으로 벅차하던 모휘철(오지호)이 애틋한 첫 포옹을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미련 없이 한국을 떠나려 했던 강희. 하지만 우연인 듯 운명처럼 다가온 유금비(허정은)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강희의 속마음을 타로 점으로 꿰뚫었고, 함께 할수록 계속 보고 싶어진 상황에 이르렀다. 강희는 과거 동생 준희가 여섯 살 나이에 세상을 떠난 후, 17년 만에 환한 웃음을 되찾게 될 정도.
유산으로 남겨진 아버지의 고미술품을 처분하려다 만나게 된 금비의 아빠 휘철 역시 강희가 캐나다 행을 주저하는 이유 중 하나였다. 마음 속 상처 때문에 사람보단 나무와 함께하는 게 더욱 편안했던 강희였지만, 휘철의 순수한 진심이 마음을 설레게 한 것.
결국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금비와 휘철 곁에 남기로 한 강희는 자신을 안은 휘철을 따스하게 감싸며 애틋한 풍경을 그려냈다.
드라마 관계자는 “앞으로는 지난 방송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 휘철과 강희의 힐링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 불장난처럼 쉽고 가벼운 로맨스가 아닌, 따뜻한 인간미가 넘치는 어른들의 ‘힐링 로맨스’로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기운을 더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7회는 오는 12월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오 마이 금비’ 문전사, 로고스필름)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