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제 윤활유  '루브리타' 국내 상륙

입력 2016-12-28 13:49   수정 2017-01-19 19:30


 이룸개발은 독일 자동차 윤활유업체 루브리타와 독점 계약을 맺고 엔진오일 등 제품 5종을 국내시장에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룸개발에 따르면 루브리타는 자동차용·산업용 전문 윤활유를 제조하는 회사로 자동차오일과 산업유, 윤활유, 선박유 및 그리스유 등 연간 13만t의 오일을 생산하고 있다. 또 용도에 따라 500개 이상의 윤활유를 제조해 독일, 미국, 일본 등 30개 국에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 선보일 제품은 효율 향상을 위한 에코라이프 엔진오일, 스포츠 드라이빙 전용 오일, 고출력 스포츠카용 오일 등 세 가지 제품군과 고출력 대형차, 중장비 전용오일 및 기어오일 등이다.

 엔진오일(C3 5W20, 5W30, 5W40)의 경우 100% 합성엔진오일로 특수 첨가제와 블랜딩 기술로 효율을 향상시켰다. 이 회사는 국내에서 10대의 베타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평균 ℓ당 2㎞ 이상 연료절감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레이싱 오일은 RSV 10W-60, 0W-30, 5W-40 등 3가지 점도로 구성했다. 높은 점도지수로 매우 안정되며, 안전한 윤활막을 형성하고 전단, 마모, 부식을 예방할 수 있다. 스포츠 오일은 스포츠 주행 전용으로 SAE 0W40, 5W40 두 종류다. 낮은 온도에서 우수한 냉간 시동 특성을 보이며, 마찰 및 마모 최소화로 교환주기를 연장했다.

 이 밖에 미션오일(ATF 7G)은 산화에 매우 안정되며 실(seal)과 비철금속과의 완벽한 호환성으로 높은 변속 안정성을 유지해 변속 시 충격을 거의 없애준다. 또 최신 등급을 갖추고 있어 7단 변속기 이하로 사용 가능하다. 기어오일(LS 75W90)은 고품질의 용매 정제 및 합성 베이스 오일과 특별한 EP-첨가제를 조합해 만들었다. 변속기용 합성 윤활유 수동기어, LSD, 자동잠금 기어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이승빈 이룸개발 대표는 "1ℓ, 4ℓ, 20ℓ, 208ℓ 등 국내 소비자 요구에 맞게 용량을 구비했다"며 "루브리타 오일은 효율 증대와 출력, 마모, 부식 등에 대한 보호능력이 우수해 차의 성능 개선에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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