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남주혁-경수진, ‘세상 다정’ 의문의 쓰리샷~

입력 2017-01-04 14:33  


[연예팀] 이 그림, 상당히 어색하다?

1월4일,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 연출 오현종 남성우)’에서 김복주(이성경), 정준형(남주혁), 송시호(경수진)가 서로 으르렁거리던 과거와 달리, 옥상에서 함께 캔맥주를 기울이는 ‘의문의 쓰리샷’이 포착됐다.

무엇보다 극중 세 사람은 정준형을 사이에 두고 옛 연인 송시호와 현재 연인 김복주가 엇갈린 삼각관계를 펼치며 긴장감을 높였던 상황.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병원에 입원했던 송시호를 병문안하던 자리에서 지나친 ‘살뜰함’을 보였던 정준형을 향해 김복주의 질투가 폭발하며 신경전이 벌어진 바 있다.

더욱이 퇴원한 송시호는 다정스레 아침 운동을 함께하는 두 사람을 보며 “두 사람, 되게 좋아 보인다. 그래도 너무 티내진 마. 나 또 심술 나면 질투병 도진다”라고 농담 섞인 인사말로 두 사람을 머쓱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세 사람이 함께 캔맥주를 기울이는 모습이 포착되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티격태격’ 앙숙이던 이들이 어느 때보다 환한 웃음으로 오붓한 시간을 보내며 다정한 분위기를 발산하고 있는 것.

여기에 김복주와 정준형이 딱 붙어 앉아 서로 다정한 눈빛을 주고받는 가운데, 이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송시호의 흐뭇한 ‘엄마 미소’가 ‘의문의 쓰리샷’을 연출하고 있다. 몸싸움 난투극까지 벌이며 서로를 향해 악다구니를 펼치던 세 사람의 ‘화해 무드’가 예고되면서 앞으로 이어질 스토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측은 “극중 이성경, 남주혁, 경수진 모두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가운데 서로 얽히며 다양한 감정들을 쌓아가고 있다”며 “수많은 감정의 징검다리들을 건너며 어느새 무르익고 있는 우정이 언제 어떻게 빛나게 될지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김복주와 정준형의 ‘알콩달콩’ 연애 이야기와 송시호의 ‘다시 일어서기’가 담길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14회는 금일(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사진제공: 초록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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