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호주오픈 연계 마케팅 돌입

입력 2017-01-15 16:01  


 기아자동차가 2017 호주오픈 대회 공식차 전달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5일(현지시간) 오스트레일리아 빅토리아주에 위치한 멜버른 파크에서 열렸다. 기아차는 2002년부터 호주오픈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카니발 50대, 쏘렌토 40대, K5 20대 등 총 110대를 운영에 지원한다.

 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펼친다. 우선 멜버른 파크 내 별도 공간을 마련해 대형조형물을 전시한다. 테니스 라켓을 형상화한 가로 6.5m, 세로 2.4m 크기의 '기아 자이언트 라켓'이다. '우리 모두는 세상을 놀라게 할 힘이 있다(Everyone has the Power to Surprise)'라는 주제로 제작한 바이럴 영상에 등장했던 상징물을 실제로 제작했다. 영상에는 대회에 참여하는 모든 선수와 스태프, 팬의 이름 하나하나가 줄이 되어 빈 라켓을 채운다는 내용을 담았다(www.youtube.com/watch?v=KgE97y8Vamc&feature=youtu.be).

 여기에 1월 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했던 신형 세단 '스팅어'를 전시한다. 또 대회기간 동안 SNS 참여를 유도하는 셀카 이벤트, 각국에서 온 7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대회 초청 및 오스트레일리아 현지 문화 체험 행사 등도 진행한다. 앞서 지난 10월 원활한 경기 운영을 돕기 위해 선발한 볼키즈 한국 대표 20명도 오스트레일리아에 도착, 경기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해 호주오픈을 통해 약 4억3,000만달러(호주오픈 조직위 집계 기준, 한화 약 5,050억원)의 홍보효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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