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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모닝, 스파크보다 안전해"

입력 2017-01-17 13:24   수정 2017-01-17 14:33


 기아자동차가 6년 만에 3세대 모닝을 출시했다. 완전히 새로워진 얼굴과 심장을 앞세워 연간 8만5,000대 판매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특히 국내 유일의 동급 차종인 쉐보레 스파크와 경쟁하기 위해 안전성 및 가격 경쟁력을 강화했다. 다음은 17일 출시 현장에서 열린 개발진과의 일문일답.


 -경쟁차종인 쉐보레 스파크와 안전면에서 어떤 우위가 있다고 생각하는지
 "(소형PM센터 전상기 상무)장점 중 하나는 차체에 초고장력 강판을 44% 사용하고 구조를 최적화해서 비틀림 강성을 경쟁차보다 월등히 높였다는 점이다. 또 전방충돌방지보조시스템(AEB)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고, 직진 제동 시에 쏠림 방지해주는 제어 로직과 고속 선회 시에 안정성 높이는 기능도 넣었다. 후속 시트에 프리텐셔너를 적용한 것도 처음이다"
 
 (스트럭처 설계팀 김해웅 팀장)주행, 충돌, 내구 안전성 등을 들 수 있다. 충돌 안전성은 초고장력 강판 확대와 경차 신규 플랫폼 개발로 유럽이나 국내 NCAP 규제에 대응했다. 또한 주행이나 내구 안전성은 구조 최적화와 연결 구조 결합 방법을 개선하면서 차체를 강하게 만들었다. 구조용 접착제를 67m 적용하면서 더욱 단단해졌다. 이외 단단함 정도는 차체 비틀림 강성으로 대변할 수 있다. 비틀림 강성은 18.4로 국내 경쟁사뿐 아니라 유럽 경쟁사와 비교해도 우월하다"

 -주력트림은 무엇인지
 "(서보원 이사)소비자 니즈가 세분화돼있는 것을 파악해 트림을 확대했다. 디럭스는 가격을 내리며 가격 민감층에 대응하고자 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사전계약을 받아보니 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가 33%, 럭셔리가 39%, 레이디가 10%였다. 경차라도 고급 트림으로 몰리는 현상이 2세대와 비슷하다"

 -외관 디자인에서 역점을 둔 부분은
 "(외장디자인 김한용 팀장)볼륨감을 풍부하게 가져가는 대신 사이드 캐릭터는 정제하려고 했다. 작은 차에 장식이 많으면 차가 작아보일 수 있다. 반면 역동적인 부분에 집중하기 위해 차체는 볼륨감, 인상에서는 강해보일 수 있도록 했다. 경차라는 이미지보다 좀 더 당당한 차라는 이미지를 강조했다"

 -새 카파 에코 프라임 엔진을 기존과 비교하면
 "(전상기 상무)2세대에서 가속성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그래서 중저속 토크를 향상시켜 가속성능과 등판성능을 개선했다. 효율은 7% 정도 개선했다"

 -해외 판매 일정과 글로벌 판매목표는
 "(서보원 이사)올해 해외 시장에 14만5,000대를 판매할 예정이다. 3월 제네바에 처음 공개하고 서유럽과 중남미, 아시아태평양, 중동 등에 5월까지 모두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판매목표인 8만5,000대를 합치면 총 23만대다"

 -판매 목표가 다소 보수적이다
 "(서보원 이사)올해 경차 시장이 지난해보다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그래서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세웠다. 내수 8만5,000대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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