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도 함께! 인기 드라마 속 OST 모음

입력 2017-02-10 16:35  

[이혜정 기자] 인기 드라마를 알아보는 척도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음원 사이트의 순위를 살펴보는 것으로도 요즘 핫한 드라마를 파악할 수 있다.

그만큼 드라마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요소가 된 OST. 드라마의 시청률이 높은 한편 OST까지 좋다면 음원 사이트의 상위권을 한 드라마의 OST가 정복하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한다.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를 모두 충족시켰던, 세월이 흘러도 사랑 받는 인기 드라마의 OST를 모아봤다.

SBS 드라마 ‘파리의 연인’


2004년 방영됐던 SBS 드라마 ‘파리의 연인’은 무려 57%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리는 진기록을 보여주기도 했다. 인기 작가인 김은숙의 ‘연인’ 시리즈의 시작으로 수 많은 유행어를 쏟아내며 그야말로 완벽한 흥행을 이뤘다.

십 여년도 더 전이지만 그 당시 드라마 못지 않게 인기를 얻었던 OST가 바로 조성모가 부른 곡 ‘너의 곁으로’. “너를 사랑해도 되겠니. 우리 시작해도 되겠니” 라는 클라이막스 부분이 특히 유명해 아직까지도 예능 프로에서 자주 사용되는 음악이기도 하다.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2005년 방영된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역시 작품과 OST 모두 성공한 작품이다. 드라마는 현빈과 김선아라는 연기파 주인공들의 조합과 감칠맛 나는 연기력의 조연들까지 더해져 최고 시청률 51%를 자랑하는 인기를 누렸다.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사랑을 받은 OST가 클래지콰이가 부른  ‘She is’. “숨겨왔던 나의 수줍은 마음 모두”로 시작되는 가사가 인기를 끌며 아직까지도 작품과 함께 회자 되는 곡이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2012년 시작된 tvN의 인기 작품 ‘응답하라 시리즈’ 역시 주옥 같은 OST들로 유명하다. 가장 최신 시리즈인 ‘응답하라 1988’에서는 2004년 전인권이 발표한 곡인 ‘걱정말아요 그대’를 이적이 리메이크 해 큰 인기를 누렸다.

힘들고 고됐던 대한민국의 80년대를 어루만지는 듯한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 우리 함께 노래 합시다” 라는 가사로 드라마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tvN 드라마 ‘도깨비’


tvN 드라마의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운 인기작 ‘도깨비’는 가장 최근 음원 사이트를 정복한 노래들을 배출한 작품이기도 하다.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했음에도 불구하고 20%가 넘는 시청률을 자랑했고 OST는 음원이 발표되는 족족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작품과 앨범 모두 성공한 좋은 예로 자리 잡았다. (사진출처: 네이버 뮤직, SBS 드라마 ‘파리의 연인’,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tvN 드라마 ‘도깨비’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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