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남극 횡단 도전 다룬 새 캠페인 선봬

입력 2017-04-20 10:16   수정 2017-04-20 11:15


 현대자동차가 새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탐험가 섀클턴, 남극 횡단 100년의 꿈을 이루다(Shackleton's Return)'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새 영상 캠페인은 '세대를 연결하고 소비자의 꿈을 응원하는 자동차' 의미와 '삶의 동반자'로서의 브랜드 철학을 반영해 제작했다. 영국 남극 탐험가인 어니스트 섀클턴의 증손자인 패트릭 버겔이 싼타페를 타고 남극 횡단에 성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섀클턴은 1914~1916년 남극 탐험 중 조난당한 27명의 대원을 전원 무사 귀환시킨 탐험가다. 그가 대원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포기했던 남극 횡단의 꿈을 이루고자 버겔이 도전했다. 현대차가 후원한 버겔은 지난해 12월, 30일간의 여정으로 남극 유니언 캠프에서 맥머도 기지 간 왕복 총 5,800㎞ 횡단에 성공해 증조부의 100년 숙원을 풀었다. 싼타페 역시 양산차 최초로 남극 횡단에 성공한 기록을 세우게 됐다.

 남극 횡단에 쓰인 싼타페는 2.2ℓ 디젤 제품으로 영하 28℃까지 내려가는 극지 주행을 위해 38인치 타이어 장착, 지상고 상향에 따른 서스펜션·기어비 조정, 상시 시동을 위한 히팅 시스템, 전용 연료탱크 탑재 등의 개조가 이뤄졌다. 현대차는 이번 프로젝트에 쓰인 싼타페를 포함한 3대의 차를 장보고과학기지에 연구 활동 목적으로 기증할 예정이다.

 이번 영상은 19일(현지시각) 오후 6시에 영국에서 공개한 후 20일(현지시각) 오전 12시부터 유튜브(https://youtu.be/J01mqggN0h8)를 통해 세계에 송출했다. 현대차 글로벌 캠페인 웹사이트(http://shackletonsreturn.hyundai.com)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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