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인분 테러'…배달앱 위장 취업해 정보 캤다

입력 2026-03-28 17:50  


돈을 받고 타인의 주거지 현관문에 오물을 뿌리고 욕설 낙서를 하는 등 이른바 '보복 대행' 범죄를 벌인 일당의 총책이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남부지법 김재향 부장판사는 28일 오후 3시 협박, 주거침입, 재물손괴, 정보통신망법 위반(정보통신망침해 등)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정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정씨는 텔레그램을 통해 보복 테러를 해주겠다며 불특정 다수로부터 의뢰를 받아 실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월 경기 시흥의 한 아파트 현관문에 인분을 뿌리고 래커로 욕설을 남기는 등 유사 범행을 여러 차례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정씨가 총책 역할을 한 일당은 범행 대상자의 개인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치밀한 수법을 동원했다. 경찰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를 배달앱 외주업체 상담사로 위장 취업시킨 뒤 상담 업무와 무관하게 고객 정보를 조회해 범행에 활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행동대원으로 활동한 30대 남성 B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넓혀 A씨와 B씨, 정씨 등 총 4명을 검거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월 B씨를 구속 송치했으며, 지난 26일에는 A씨를, 27일에는 윗선 역할을 한 C씨를 각각 구속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호르무즈보스턴다이나믹스삼성전자다크소드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