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타자기’ 제 2막 시작...전미선, 유아인-임수정 애정선에 복병

입력 2017-05-12 13:47  


[연예팀] ‘시카고 타자기’에 연기파 배우 전미선이 특별한 존재로 9회부터 합류한다.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 연출 김철규)’가 제 2막을 앞두고 있다.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유아인)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이자 진짜유령으로 밝혀진 유진오(고경표), 한세주의 첫 번째 팬이자 작가 덕후 전설(임수정) 세 남녀가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히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앤티크 로맨스를 그린다.

이에 1930년 전생에 문인인자, 동지이자, 연인이었던 세 사람 중 혼자만 환생하지 못한 유진오가 전생의 이야기를 끄집어내기 위해 유진오와 전설 앞에 나타나면서 전생과 현생을 잇는 가슴 저릿한 이야기들이 펼쳐지고 있다.

아울러 전반부를 마치고 후반부 스토리를 앞두고 제작진은 한세주와 유진오가 함께 소설을 써나가며 풀어질 전생의 이야기와 그 소설의 끝엔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전설에게 마음이 움직이는 한세주와 전설,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유령 유진오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본격적인 스토리가 제 2막인 후반부에서 펼쳐질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한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전미선이 제 2막 스토리를 여는 중요한 인물로 등장해 활약할 예정이라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다. 공개된 스틸사진을 보면 경성에서 서휘영(유아인), 류수현(임수정), 신율(고경표) 세 사람의 아지트로 등장하는 술집 카르페디엠에 있는 모습이 엿볼 수 있다. 전생에서 전미선은 카르페디엠의 마담이었던 것.

특히 현생에서는 전설을 버리고 떠난 엄마가 바로 전미선이었던 것으로 밝혀질 예정이다. 갑자기 나타난 전설의 엄마의 등장으로, 한세주와 전설 애정선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이처럼 전미선씨의 등장으로 인해 긴장감 고조될 것이라는 제작진은 “9회부터 등장하는 전미선씨는 세 주인공의 전생과 아주 깊은 연관이 있는 인물이자, 현생에서는 전설의 엄마로 등장해 한세주와 전설의 애정선에 복병이 된다. 전생에 이어 현생까지 세 주인공과 깊은 인연을 맺게 된 전미선씨가 갖고 있는 비밀의 스토리가 어떤 것일지, 그의 등장이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방송에서 직접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는 9회부터 16회까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영되며, 12,13일에 각각 9회와 10회가 방송된다.(사진제공: tvN ‘시카고 타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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