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맛이야’ 정준하, “아들 로하 데리고 동죽 조개 캐러 꼭 와야지”

입력 2017-05-17 18:35  


[연예팀] 정준하와 신현준이 녹화 중 ‘아들바보’ 배틀에 나섰다.

17일 방송되는 MBN ‘이 맛이야’는 MC 정준하, 신현준과 함께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불리는 자연산 장어를 찾아 전북 고창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 여정에 셰프 오세득과 배우 권오중이 게스트로 합류, 네 남자의 설렘 가득한 고창 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본격적인 장어 잡이에 앞서, 네 명의 미식객들은 고창 특산물인 제철 맞은 동죽 잡이 체험을 위해 갯벌로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손만 대면 계속해서 나오는 동죽 잡이에 신이 난 정준하는 “아들 로하를 데려와서 체험 해봐야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준하는 좋은 풍경 앞에서 늘 아들 로하를 떠올리는 훈훈한 아빠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내년쯤에 로하를 데리고 와야겠다. 우리 아들 데리고 꼭 체험을 해보고 싶다. 갯벌 체험이 너무 신기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신현준은 “나는 언제 아들 데리고 와보나”라고 부러운 속내를 내비치며, 아들이 아직 어려 같이 체험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밖에 동죽 잡이 체험에 나선 평균 나이 40대 미식객들의 피부 관리 비법도 공개된다. 머드가 피부에 좋다는 소리에 서로 얼굴에 칠해주기 시작한 것. 정준하는 새신랑 오세득 셰프에게, 신현준은 권오중에게 ‘내리 머드팩 사랑’을 펼쳤다.

이에 신현준은 “(권)오중이는 게스트잖아. 그러니까 젊고 멋있게 해줘야 한다”고 전하며 진지하게 머드팩 시술(?)에 임했고, 권오중은 “처음에는 너무 하기 싫었지만 막상 해보니 머드팩 좋다. 살이 안 탈 것 같다“고 말해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한편, MBN ‘이 맛이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사진제공: MBN)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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