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팀] ‘프란츠’의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6월12일 영화 ‘프란츠(감독 프랑수아 오종)’의 배급사 찬란은 작품의 7월20일 개봉을 확정지으며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프란츠’는 상실을 경험한 독일 여자와 비밀을 간직한 프랑스 남자가 거짓과 진실, 용서와 사랑 사이에서 갈등을 펼칠 시크릿 멜로 드라마.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잔잔하고 고요한 호숫가를 배경으로 두 남녀의 뒷모습이 한 폭의 그림처럼 담겨있다. 둘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분위기와 함께 “그를 만났을 때 행복했나요?”라는 카피는 ‘시크릿 멜로 드라마’ 장르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돋보인다. 묘지에 찾아온 미스터리한 프랑스 남자 아드리앵(피에르 니네이)과 그를 바라보는 안나(폴라 비어)의 뒷모습으로 시작되는 예고편은 영화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어디론가 떠나는 무거운 표정의 안나의 모습과 함께 ‘그녀에게 찾아온 슬픈 거짓말’이라는 광고 문구는 앞으로 벌어질 비극적 사건을 예감케 한다. 마지막으로 “대체 여기 왜 온 거죠?”라며 흔들리는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안나의 모습은 2016년 ‘베니스 영화제’ 신인여우상에 빛나는 폴라 비어의 열연을 주목하게 만든다.
한편, 영화 ‘프란츠’는 7월20일 개봉 예정이다.(사진제공: 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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