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 독일로 유턴, 왜?

입력 2017-06-27 08:18   수정 2017-06-30 11:35


 영업 정상화 준비에 한창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총괄 사장이 독일 본사로 돌아간다.  

 27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 총괄 사장이 4년6개월만에 한국 내 업무를 끝으로 독일로 귀국한다. 후임 사장을 위한 본사의 인사 조치로, 이르면 한달 내 타머 사장의 거취와 후임 사장의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

 타머 사장은 지난 2015년에 시작된 디젤 스캔들 여파로 지난해 국내 검찰수사를 받는 등 홍역을 치렀으며, 이후 서류 미비에 따른 인증취소에 따라 대부분 차종의 판매 정지를 겪으며 조직 정상화에 집중해 왔다.

 업계 일부에서는 재인증 등 중요 현안이 산적해 있는 현 시점에서 한국 사정에 능통한 타머의 공백에 대해 우려하지만 회사측은 현재 2인 총괄 사장 체제를 운영하고 있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 아우디폭스바겐은 지난 2월 마커스 헬만 총괄사장을 임명하고 인증과 법률 관련 업무를 지휘토록 조치를 내렸다. 타머 총괄 사장은 판매와 마케팅 전반을 책임지고 있었다. 회사 관계자는 "헬만 사장이 인증 등 조직의 중요 현안을 담당하고 있어 타머 사장이 독일로 돌아가도 업무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1955년 독일 태생인 타머 사장은 1982년 독일 아우디 본사에서 제품관리업무를 시작으로 폭스바겐그룹과 연을 맺었다. 2010년부터 폭스바겐그룹 판매전략 및 프로젝트 총괄책임자 업무를 수행하다 지난 2012년 12월 한국 내 폭스바겐그룹 대표로 아우디, 폭스바겐, 벤틀리 등 포르쉐를 제외한 그룹 산하의 브랜드를 총괄해 왔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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