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문 현대차 6위, 기아차 11위
현대차그룹이 '2017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현대차가 종합 35위, 기아차가 종합 69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100대 브랜드'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틴 업체 인터브랜드가 매년 발표하는 종합 글로벌 가치 평가 발표다. 현대차는 2005년 이후 13년 연속, 기아차는 201년부터 6년 연속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 자동차 부문에선 현대차가 6위, 기아차가 1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올해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보다 5.1% 증가한 132억달러(한화 약 15조350억원)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5.6% 늘어난 67억달러(약 7조6,300억원)로 평가 받았다. 같은 기간 자동차 부문 브랜드 가치 1위는 토요타(503억달러, 전년대비 6.1% 감소)다.
인터브랜드 관계자는 "현대차는 ‘모던 프리미엄’이라는 브랜드 방향성에 따라 자율주행 및 커넥티비티 등 미래 모빌리티를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기아차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역동적이고 즐거운 브랜드를 구현하기 위한 브랜드 활동이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터브랜드는 매년 전세계 주요 브랜드의 가치 평가를 실시,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한다. 브랜드 가치는 재무상황과 마케팅 측면을 종합적으로 측정, 미래 기대수익의 현재가치를 평가해 산정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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