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가을 아이템, ‘블라우스’

입력 2017-08-08 18:31  


[김민수 기자]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느낌이 든다. 아직 낮 기온은 30도를 웃돌고 있지만 스마트한 패션피플이라면 올 가을 트렌드가 무엇인지 궁금할 터.

이번 가을 트렌드의 핵심은 패턴과 블라우스의 조합이 아닐까. 이미 스타들을 통해 선보여진 독특한 패턴과 여리여리한 블라우스의 러플 디테일들이 두각을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올 가을 잇 트렌드로 주목받을 패턴 블라우스 연출법은 무엇일까. 여자 연예인들을 통해 미리 살펴봤다.

#선미


왠지 모르게 더 예뻐진 가수 선미가 7월 23일 오후 개인 일정 차 도쿄로 출국하기 위해 김포국제공항을 찾았다. 그는 유독 돋보였던 별무늬 패턴 블라우스와 데님 스커트로 스타일리시하면서도 뛰어난 패션 감각을 과시한 것.

패셔니스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그가 선보인 가을 트렌드는 형광 컬러가 조합을 이루며 경쾌한 율동감을 느낄 수 있다.

[Editor Pick] 블라우스야말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발산하기에 더 없이 좋은 아이템이다. 특히 가을 시즌 블라우스는 여자를 더욱 여자답게 연출해주며 어떤 스타일링보다도 페미닌함을 강조하는 포인트로 손색이 없다.

#이시영


올 가을 품절녀 대열에 합류, 요식업계에 종사하는 남편과 백년가약을 맺는 배우 이시영. 임신 5주차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름다운 몸매를 자랑했던 그는 나비 문양이 들어간 블라우스와 데님 팬츠로 여신 느낌 물씬 풍기는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특히 소매 부분의 커프스와 블랙 스트랩 디테일이 포인트로 더해지면서 로맨틱한 모습까지 그녀만의 소녀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

[Editor Pick] 시즌 리스 아이템인 블라우스는 올 가을에도 여전히 사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가을 시즌에 맞춰 한층 더 차분해지고 따사로워진 것이 특징. 매력적인 플라워 패턴의 옐로우와 블랙 컬러는 여성스러우면서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어필하기에 효과적이다.

#손태영


배우 손태영은 한 공식석상에 등장해 우아한 여배우의 포스를 풍기기도 했다. 그는 화려한 꽃무늬로 된 블라우스와 와이드 팬츠 조합으로 가을 패션을 마무리하며 시선을 모은 것. 특히 짙은 블루 계열의 컬러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Editor Pick] 페미닌한 무드를 강조할 수 있는 블라우스는 F/W시즌에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 중 하나다. 특히 올 가을에는 베이직한 디자인보다 디테일이 없는 화사한 플라워 패턴의 블라우스가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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