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자율주행으로 트럭 기차(?) 시도

입력 2017-08-27 08:10  


-1회 충전 주행거리 최대 480㎞
-자율주행 기술 탑재로 운영비·사고 낮춰

 테슬라가 대형 전기트럭 세미(Semi)의 시제품을 내달 공개할 계획이다.

 27일 외신에 따르면 세미는 화물을 탑재한 트레일러를 끄는 트랙터로,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최장 480㎞다. 모터를 구동하지만 가속 즉시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만큼 일반 디젤 트럭과 비슷한 수준의 적재량을 가진다.

 자율주행 기술도 적용해 다수의 트럭이 대열을 만들어 달리는 이른바 플래투닝(Platooning)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세미가 화물 운송비용 절감과 안전성을 높이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네바다, 캘리포니아 일대에서 자율주행 시험을 계획하고 있으며 2년 내 생산을 목표로 한다.

 한편, 테슬라는 고급 전기차 브랜드 외에 전반적인 제품군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세미 외에 내년에 소형 픽업트럭을 선보이는 것. 향후 1회 충전으로 1,600㎞ 이상 주행이 가능한 대형 트럭도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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