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처음이지?’, “일본은 사과해야”...독일 친구들의 목소리

입력 2017-08-31 09:47  


[연예팀] 독일 친구들이 서대문 형무소를 방문한다.

8월31일 방송될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의 독일 친구들이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이 서려있는 서대문 형무소를 방문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일제 강점기 시절 애국지사들이 고문 당했던 서대문 형무소를 방문한 독일 친구들은 전쟁에 관한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특히 역사 선생님인 마리오는 한국의 역사를 되짚어 주며 친구들의 이해를 돕기도.

형무소 내부 전시관을 둘러보며 숙연해 진 친구들은 2차 세계대전 사후 과거사 청산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전쟁을 겪은 독일의 경우와 비교하며 “(역사적 사실에 대해) 외면하고 있는 일본은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는 후문.

스튜디오 MC들은 “잊고 있는 역사를 일깨워 준 것이 부끄럽다”라며 친구들이 선택한 특별한 역사 여행 목적지를 향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독일 친구들의 의미 있는 역사 여행을 만날 수 있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금일(3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사진제공: MBC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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